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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EV 배터리 재활용 시장 정비 -- 안전한 중고배터리의 이용 확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7.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9 22:27:15
  • 조회수417

경제산업성, EV 배터리 재활용 시장 정비
안전한 중고배터리의 이용 확대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기차(EV) 용 리튬이온 폐전지의 재활용 시장을 정비하는 검토에 들어갔다. 재생된 폐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인정하는 제도를 설치해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중고 배터리의 이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EV는 배터리 비용이 높은 한편 중고차 가격은 배터리의 품질을 불안하게 여겨 낮은 경향이 있어 EV의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 세코(世耕) 경제산업상이 주관한 ‘자동차 신시대 전략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올 여름 안에 공표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를 축으로 산업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EV 시장은 중국 업체가 석권하며 일본기업이 강했던 차량용 배터리의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EV의 보급이 늦어지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개체로는 대응할 수 없는 배터리의 재활용 시장을 어떻게 할 지라는 문제가 있다.”(경제산업성 간부)라고 지적하며 이 시장을 정비하는 검토에 들어갔다.

경제산업성은 기업이 재생시킨 폐전지를 평가하여 재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기업은 더욱 안전하며 적정한 중고 배터리로 배터리 교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성능 불안이 없어지면 중고차 가격이 상승해 신차 구매 욕구의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전략회의에는 토요타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 전문가가 참가해 재활용 시장의 정비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러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시킨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에서 추진하는 산업정책 ‘후쿠시마 이노베이션 코스트 구상’과의 연계도 상정한다. 후쿠시마현에는 닛산자동차와 스미토모상사의 공동 출자 회사가 EV용 배터리의 재활용 공장을 설치하는 등 배터리 관련 산업이 모이고 있다. 재활용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써 기능시켜 지진 피해 부흥에 기여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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