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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의 인재부족, 스타트업과의 연대로 해소 -- CB INSIGHTS 조사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7.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5 21:42:57
  • 조회수571

연구 개발의 인재부족, 스타트업과의 연대로 해소
CB INSIGHTS 조사

최근 연구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자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IT 인재 부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네트워킹 서비스와 3D프린터,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이다. 미국에서는 독자적인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기업과의 연대가 잇따르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및 금융 분야에서 숨어있는 인재와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의 캐글(Kaggle)과 퀀토피안(Quantopian), 뉴메라이(Numerai)이다. 이들의 네트워킹 서비스는 ‘퀀트분석’을 클라우드소싱해 연구 협력자를 지원해준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다른 분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의 Science Exchange 등 수요에 맞는 연구기관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에 도입되고 있다. 기업은 연구개발을 외부에 위탁함으로써 즉시전력의 인력 부족을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에도 가설 검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가설 검증을 반복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발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D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는 제품의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3D프린터를 사용하는 작업 가운데 신제품 개발에서 가장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시작품 제작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57%에 달한다는 사실이 최근 3D프린터 제조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3D프린터는 이미 모든 설계 스튜디오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것을 사용한다면 실제 부품을 대량으로 발주하기 전에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착오를 수정하는 공정을 자동화해 준다. 합성생물학 연구개발에서는 효모균을 통해 수요에 맞는 화학물질을 개발하는 미국의 자이머젠(Zymergen)과 깅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 등이 로봇을 이용한다. 최적의 미생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최대 4,000종의 변종을 동시에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실험이 필요. 액체 분주(分注) 로봇을 이용한다면 자동 피펫(Pipette) 및 로봇 팔이 생산성이 높은 실험을 효율적으로 시행, 사람의 실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시점에서는 모든 타입의 제조사들이 CAD(컴퓨터 지원 설계)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작품을 만들고 있지만, 미래의 제조 프로세스에서는 확장현실(AR)과 VR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소프트웨어 ‘Auto CAD’를 개발한 미국의 오토데스크(Autodesk)는 신약 개발 스타트업기업, 미국의 아톰와이즈(Atomwise)와 ‘극비 프로젝트’에서 제휴하는 등, 제조사들은 3D프린터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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