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 위해 ICT 사용한 기술 개발 -- VR 동영상, 자유로운 시점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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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7.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5 21:35:19
- 조회수695
도쿄올림픽을 위해 ICT를 사용한 기술 개발
VR 동영상, 자유로운 시점으로 시청
2년 후의 도쿄올림픽을 위해 이동통신사 및 전자기기 업체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사용한 ‘보여주는 기술’의 개발을 급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실용화가 기대되는 고속∙대용량의 5G도 활용한 새로운 관전 스타일이 실현될 전망이다.
소프크뱅크는 가상현실(VR) 용 고글을 사용해 농구 및 야구의 시합을 자유로운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컴퓨터 그래픽(CG)로 그려진 자신의 분신 ‘아바타’를 VR 공간 안 경기장의 관객석에 앉게 하여 그 위치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시합을 관전할 수 있다. 아바타는 선호하는 장소로 언제라도 변경할 수 있다.
VR 동엿앙의 촬영, 배포에는 미국 벤처기업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현행 통신규격으로는 선수의 윤곽 등이 흐릿하지만 5G를 사용하면 “육안으로 보는 듯이 명확하게 보인다.”(담당자)고 말한다.
NTT도코모는 5G를 활용한 새로운 퍼블릭 뷰잉(PV)를 제안한다. 14일 오후 도쿄에 있는 복합상업시설의 스크린에 흘러나오는 것은 축구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풋살 경기다. 그 모양은 초고화질 ‘4K’ 카메라 4대를 사용해 촬영∙합성되어 실시간으로 다른 경기장에 전송되었다.
경기장 전체와 양 팀의 골대 뒤에서 본 영상을 동시에 배포한다. 다른 경기장에 있는 관객은 시합 전체 등 골대로 다가오는 선수를 정면 혹은 뒤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스크린 앞의 바닥에는 선수 및 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비춰주어 도코모는 ‘관전을 혁명시켜라’를 테마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이 기대되는 체조경기에서는 지금까지 없던 즐기는 방법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후지쯔는 국제체조연맹과 연계해 3D 레이저 센서를 활용한 판정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러 개의 센서로 선수의 움직임을 포착해 심판의 사각 위치에서도 허리 및 무릎의 굽힘 정도, 도약 시의 최고도달거리, 회전 속도 등을 계측한다.
관전에도 응용하려면 기존에 일부 대회의 TV중계에서는 후지쯔로부터 데이터 제공을 받아 선수마다 뜀틀 할 때의 점프 높이 등을 보여주고 있다. 후지쯔는 스마트폰용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담당자는 “(경기를)하고 보고 지탱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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