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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역 촉각 개발연구 -- 게이오 기주쿠대학 노자키 조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1-30 11:09:26
  • 조회수603

로봇의 역 촉각 개발연구
게이오 기주쿠대학 노자키 조교

사물을 마치 실제로 만지고 있는 것처럼 반발력과 촉각을 느끼는 역 촉각은, 로봇을 자신의 분신과 같이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의 기능이다. 시각과 청각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었다. 역 촉각은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센서의 개발이 아직이다. 게이오 기주쿠대학 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노자키 조교는 역 촉각 연구자 중 한 명이다. 그 기술은 사업화를 눈 앞에 두고있다.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접촉하는 것과 상대에게 가하는 힘을 느낄 필요가 있다. 생물의 신체를 상처 입히지 않도록 신경 쓰게 하기 위해서이다.

노자키 조교는 역촉각 기능을 갖춘 범용 로봇 암(ARM) 「GP 암」을 개발했다. 스승이기도 한 게이오대학의 오오니시 교수의 역 촉각 전달기술을 로봇 암에 장착했다. 로봇이 대상을 만지고 있는 감각이 다른 로봇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사람은 대상을 망가트리지 않도록 원격조작이 가능하다.

한번 조작한 동작은 기록되고, 편집과 재생이 가능하다. 숙련작업자 한 사람의 동작을 로봇으로 몇 배로도 늘릴 수 있다.

전달기술의 원리는 오오니시 교수가 십 수년 전에 발견했다. 모터에 가해지는 힘을 전류치로 재고, 다른 모터로 재현한다. 계측과 재현의 시간차를 1밀리초 이하로 낮추면, 사람은 실시간으로 역촉각을 느낀다. 모터가 있다면 어디에서라도 응용 가능하다.

노자키 조교는, 이 전달기술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담았다. “제어 알고리즘은 완전히 정밀전자기기장치화 되었다. 칩의 제조회사도 그 내용물은 모른다.” 라고 설명한다. 기술컨소시엄에 십 수 개사가 계획에 참여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게이오대학發 벤처에서 칩을 발매할 예정이다.

원래 노자키 조교는 학창시절 “문제아”였다고 한다. “선생님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일단 싫었다.” 재수생이 되어서는 자신은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 오오니시 교수의 연구에 흥미를 가졌다. 연구실의 문을 두드리고 나서는, 오오니시 교수의 품격에 매료되었다. “오오니시 교수님은 그릇이 크다. 다른 교수들이 논문의 개수에 고민하고 있을 때에, 『공학이 쇠퇴한 나라에 미래는 없다. 일본의 기술을 세계에 알려 비즈니스로서 성공시킨다.』 라며 활동하고 있었다.” 라고 회상한다.

현재, 제품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고, 그 최전선에서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사실은 지금도 “선생님”은 싫어한다. 선생님의 틀 안에 있지 않는 것이 스승의 바람을 실현시킨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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