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공위성 데이터 활용 가속 -- 신산업 창출, 잠재 수요 발굴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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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7.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3 22:48:44
- 조회수429
일본, 인공위성 데이터 활용 가속
신산업 창출, 잠재 수요 발굴이 과제
일본 총무성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의 취득 및 분석을 고도화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활용의 방법 등을 전문가가 기업에게 조언하는 체제를 갖춘다. 빈집 파악이라는 지자체 등의 수요가 전망되는 서비스의 구축을 지원해 확실한 사업화로 연결한다. 한편 위성 데이터 활용 시장의 성장을 위해 잠재 수요 발굴은 과제가 된다.
우주산업은 위성 제조 및 발사의 저비용화가 추진되어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와 조합으로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예상된다.
그 중 하나가 위성 데이터 활용 사업이다. 위성영상 및 대기 데이터 등의 위성 데이터와 지상 데이터의 연계를 이용한 서비스다. 총무성은 2014년 시점에서 고작 56억엔이었던 일본 시장에 대해서 2030년대에 약 18.5배인 1,040억엔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그 중에서 총무성은 빈집 파악 및 토사 붕괴 예측이라는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과제의 해결로 연결되는 수요가 확실히 전망되는 사업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위성 데이터의 취득 및 분석을 고도화하는 센서 및 AI 기술에 대해서 연구 개발하는 경쟁적 자금 제도를 2019년도에 설립한다. 경쟁적 자금은 기업 등으로부터 연구 주제를 공모해 연구를 위탁하는 구조다. 위탁처를 판단할 때 기존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의 구축으로 연결되는 지를 심사한다고 한다.
총무성 소관의 정보통신연구기구(NICT)는 2019년 1월에 해커톤(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을 경쟁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의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모아 우수한 제안을 표창한다. 이외에 NICT 및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연구자 등으로부터 기업이 사업 구축을 위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체제도 갖춘다.
하지만 기존에 표면화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만으로는 시장의 큰 성장을 바랄 수 없다. 총무성 우주통신정책과의 나카타니(中谷)는 “위성 데이터의 활용에 관심이 적은 업계의 잠재 수요를 개척하지 않으면(1,040억엔)의 시장 목표는 달성할 수 없다.”며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 때문에 총무성은 현재는 위성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지 않은 금융업계 및 제조업계 등에 대해 강연 등을 통해 직접 활용을 촉진시켜 각 업계의 잠재 수요를 발굴할 생각이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의 성패는 시장 확대의 열쇠를 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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