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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2020년 이후 하락 -- 일본에 불러올 영향 우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7.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2 19:44:51
  • 조회수393

미국 경제 2020년 이후 하락
일본에 불러올 영향 우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민간 경제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성장률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성장률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반대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낮아질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향후 미국 경제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완만한 회복을 지속해 온 일본의 경기를 방해할 우려가 있어 그 경향이 주목 받고 있다.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후반부터 2019년의 미국 성장률에 대해서 ‘약간 상승’이라는 응답이 22명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승’(9명)이 뒤를 이었다. 성장률 상승을 예측하는 의견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형태다.

요인으로 ‘법인세 인하 등이 결정되었기 때문’이 3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 같기 때문’(20명)이 눈에 띈다. ‘보호무역으로 미국에서의 투자∙고용이 증가할 것 같다’(2명)은 적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약간 하락’(20명)이 가장 많았다. ‘변함 없다’, ‘하락’ 모두 9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응답 수였다. 70% 이상이 경기 하락을 전망하고 있어 현상유지를 포함하면 100%에 가깝다.

‘재정확대의 반동 및 민수 축소가 일어날 것 같다’(23명)을 이유로 드는 경우가 많다. ‘보호무역으로 무역이 둔화될 것 같기 때문’(18명), ‘인프라 및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 같다’(12명)도 눈에 띄었다.

일본에서는 2020년 봄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올림픽과 비교해 규모가 작고 관련 수요, 반동 감소와 함께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저하가 일본 경기에 불러올 영향에 대해서 주목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동향에 따라서는 경기의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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