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차체, 새로운 장식소재 -- PP에 톱밥으로 보강, 내장품 분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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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7.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2 18:20:43
- 조회수511
도요타차체, 새로운 장식소재
PP에 톱밥으로 보강, 내장품 분야 개척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도요타차체(車體)는 폴리프로필렌(PP)에 나무가루인 톱밥을 보강섬유로서 혼합한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디자인성을 높인 내장품용 소재인 ‘장식 TABWD’를 개발하였다. 폭넓은 컬러 바리에이션이나 촉감, 환경 의식 등의 특징을 살려 자동차 관련 기업에 제안한다. 도요타차체는 톱밥을 활용한 복합재료인 TABWD 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장식을 통해 채용 대상 범위를 넓힌다.
도요타차체의 TABWD는 지금까지 Fog Lamp Bracket이나 와이어하네스(묶음 전선) 프로텍터 등에서 채용 실적이 있다. 삼나무 간벌재로 만든 톱밥을 보강섬유로서 PP에 혼합하였다. 엔진룸 내의 와이어하네스 프로텍터의 경우는 내열성을 확보하면서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장식 TABWD로는 채용 실적이 없는 내장품 분야를 개척한다. 시프트 패널을 시작(試作)하였고, 트림이나 인스톨먼트 패널의 일부, 콘솔박스 등에서의 활용을 상정한다. 검정색이나 갈색과 같은 차분한 컬러부터 빨강, 파랑의 선명한 컬러까지 다양하게 제안한다. 나뭇결 등 다양한 촉감도 금형으로 표현한다. 톱밥의 혼합은 3% 이하로 하여 너무 단단해지지 않도록 조정한다.
목재는 ±200℃의 범위에서 안정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그 성질을 활용하여 TABWD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자외선에 대한 내구성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냄새에 문제가 없는지 등도 확인하고 있다.
현재는 주부(中部)지역의 삼나무 간벌재 톱밥을 사용하고 있지만 고객의 생산 지역에 맞춰서 국내외 목재의 지산지소(地産地消)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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