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협동 로봇에게 장인 기술 전수 -- KTC, 금속 공구 연마 자동화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9 15:14:33
  • 조회수487

협동 로봇에게 장인 기술 전수
KTC, 금속 공구 연마 자동화

KTC는 공구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장인 기술’을 협동 로봇에게 전달하는 기술의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직원의 고령화 대책 및 생산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숙련된 움직임이 중요한 금속 공구의 연마 작업 로봇화와 여러 대의 공작기계를 한 명이 움직여 다양한 가공대상물을 반출입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타겟으로 삼는다. 두 테마 모두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우선 자사 공장에서 채용을 노린다. 로봇 업체가 판매하는 협동 로봇을 토대로 제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기업 등과 공동 개발한다. 실용화에 필요한 3D 영상 인식 및 동작제어, 인공지능(AI)의 각 기술 등 다양한 작업에 대응하는 만능 로봇 핸드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숫돌 및 사포, 부드러운 천으로 금속 표면을 연마해 광택을 내고 매끄럽게 만든다고 하는 일련의 장인 기술을 학습시킨다. 동작의 모방에 그치지 않고 장인이 감과 경험으로 연마하는 감각 및 도구의 헤짐 정도까지 고려해 작업하는 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하여 3D 영상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

연마가 부족한 사례도 다수 학습시켜 부족한 부분을 다시 연마하는 기능을 갖춘다. 안정적으로 작업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전 공정의 정밀도 향상에도 나선다.

자율주행 가능한 협동 피킹 로봇은 운송 로봇과 로봇 암을 조합시킨다. 로봇이 공작기계를 여러 대 담당하여 다품종 소량의 작업대상물을 반출입하는 수작업을 담당할 수 있게 만든다. 다수의 공작기계 사이를 로봇이 왕래하여 작업대상물 반출입을 대체한다. 작업대상물의 인식 기술을 높이는 등 핸드 부분은 사람 손에 가까운 만능형을 목표로 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