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I의 음성인식 기술로 의사록 자동 작성 -- 리코, 스타트업 2사와 자본 제휴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9 15:16:49
  • 조회수429

AI의 음성인식 기술로 의사록 자동 작성
리코, 스타트업 2사와 자본 업무 제휴

리코(RICOH)는 자사 상품과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조합한 오피스용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회의 의사록을 자동 작성하는 내용으로 에이치엠컴(Hmcomm, 도쿄)과 BONX(도쿄)의 음성 관련 스타트업 2사에 합계 약 5억엔을 출자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자본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에이치엠컴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음성을 문자로 바꾸거나 음성으로 단말을 조작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 콜센터나 메가 뱅크의 법인 영업, 호텔의 숙박 접수 등에 도입하고 있다.

또한 BONX는 독자적인 헤드셋과 스마트폰 앱을 조합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고 있다. 법인용 서비스는 최대 30명이 일제히 말할 수 있다. 일반적인 트랜시버와 비교하여 안정성이나 도입 편리성이 강점이다. 창고나 호텔 등 여러 사람이 작업하면서 대화하는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코에서는 자사 제품과 조합함으로써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에서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의사록을 만들고, 디스플레이 ‘Interactive White Board’에서 보존하는 등의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화를 통해 업무 개혁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한다.

또한 축적한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 예를 들면 영업맨과 고객의 대화를 판매 성적과 함께 분석하여 매뉴얼을 만들거나 종업원의 목소리와 근무 예정으로 컨디션 변화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상정하고 있다.

사무기기 시장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리코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업 창출은 큰 과제다. ‘오피스와 현장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성장 전략으로서 삼아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존을 도모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