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C, ‘창업 119년 맞은 대개혁’ -- 니노 사장, 비즈니스 모델의 개혁이 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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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7.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8 00:12:50
- 조회수458
NEC, ‘창업 119년 맞은 대개혁’
니노 사장, 비즈니스 모델의 개혁이 급선무
창업 119년을 맞이해 대개혁. NEC의 니노(新野) 사장은 10일 경영 개혁의 진척에 대해서 회견을 갖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의 개혁이다. 기업문화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강한 NEC로 되돌린다.”고 말해 백지로 되돌려 다시 만든 3개년 중기경영계획의 달성을 위한 각오를 표명했다. 2020년도까지 중기경영계획은 ‘119년 째 대개혁’라는 정의를 명확히 하고 “지금까지 당연했던 것을 버리고 필요한 것을 어떻게 강화할 지에 철저하게 임한다.”며 개혁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NEC는 우선은 성장 궤도로 복귀를 위한 수익 구조 개혁에 힘을 쏟는다. 사장이 직접 전국 거점을 돌며 상담회를 실시하고 있어 8월 말까지 합계 26회∙약 1만 명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혁의 진전역할’로써 현장의 우수한 인재를 약 30명 선별하고, 신설하는 ‘컬처변혁본부’를 사령탑으로 8월부터 변혁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018년도에는 일본 국내 3,000명의 인원 삭감 등의 구조개혁비용으로 400억엔을 계상하기 때문에 감수 감익이 전망되지만 사업규모에서는 반전 공세를 목표로 한다.
인원 삭감은 이미 공표한 간접부문과 하드웨어 부문을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희망 퇴직자를 모집해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연내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수익 구조의 개혁은 원 매니지먼트로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해외사업에 더해 수익의 원천이 되는 일본 국내사업의 개혁에서도 속도를 낸다.
해외는 생체 인증을 핵심으로 하는 세이퍼 시티 사업에서 성장 전략을 그리는 한편 적자에 빠지고 있는 초소형 마이크로파 무선 통신 시스템 ‘파소링크’ 사업은 2018년 안에 흑자로 만든다.
일본 국내에서는 통신사업자 사업의 개혁이 화제다. 4월에 부문(BU)의 명칭을 ‘네트워크 서비스’로 개칭해 사업 영역을 기업 및 관공서로 확대하고 있어 IoT 및 5G 등을 기점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이외에 일본 국내에서는 생체인증 및 영상분석의 강점을 살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인프라 정비에도 나선다. 나아가 음식 낭비 및 폐기물의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급 최적화 플랫폼을 만든다.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덴소 및 스미토모전기공업 등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니노 사장은 올림픽 관련 등에서 “국내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한다.
니노 사장은 중기경영계획에 관해 “수동적인 자세로는 미래는 없다. 우리 자신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야만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개혁해 새로운 NEC로 변해나간다.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있었다.”며 수장으로써의 생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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