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태양광 패널 고출력화 -- 미쓰비시∙파나소닉, 자가소비형 시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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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7.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6 16:45:55
- 조회수520
산업용 태양광 패널 고출력화
미쓰비시전기∙파나소닉, 자가소비형으로 시장 발굴
미쓰비시전기와 파나소닉이 빌딩이나 공장 지붕에 설치하는 산업용 태양광 패널의 출력을 높였다. 미쓰비시전기는 10일, 기존품보다 25W 향상된 300W의 제품을 발매하였다. 발전한 전기를 조업에서 사용하는 자가소비 용도로 제안한다. 파나소닉은 5W 향상된 325W로 만든 새로운 패널의 수주를 시작하였다. 지붕과 같은 좁은 면적에서도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고출력 타입으로 시장을 발굴한다.
미쓰비시전기는 빛을 받아 발생하는 전자의 손실을 방지하는 셀 구조를 채용하여 고출력화하였다. 크기는 기존과 같아도 발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설치하는 패널 매수를 삭감할 수 있다.
50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경우, 300W의 신제품은 1,680장을 설치한다. 275W의 기존품보다도 140장 적게 설치하기 때문에 시공에 드는 수고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전체 무게도 2.6톤 가벼워져 지붕에 대한 부하도 경감할 수 있다
배선작업이 적은 소형 파워컨디셔너(전력조정장치)도 함께 제안한다. 고정가격매입제도(FIT)에 의한 전력 판매 가격이 떨어져 자가소비를 검토하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비용이 문제였다. 새로운 패널과 소형 파워컨디셔너로 시공비를 줄여 자가소비형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파나소닉은 결정과 박막 실리콘을 조합한 ‘HIT태양전지’의 생산성을 높여 325W로 하였다. 바깥 테두리를 두껍게 하여 내하중을 5,400파스칼로 배 이상 향상. 적설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은 지역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메가솔라)를 건설할 수 있는 토지가 줄어들면서 공장이나 빌딩 지붕이 산업용 패널 시장이 되고 있다. 자가소비형의 확대도 전망할 수 있어 고출력 패널의 수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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