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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 농도, 드론으로 조사 -- 나고야산업대, 저탄소 지역 조성에 활용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0 14:44:56
  • 조회수469

CO₂ 농도, 드론으로 조사
나고야산업대, 저탄소 지역 조성에 활용

나고야산업대학의 이토(伊藤) 교수 연구팀은 그린프런트연구소(아이지현)와 협력하여 드론을 사용한 이산화탄소(CO₂) 농도 조사를 시작하였다. 지역환경 평가의 기초가 될 CO₂ 농도의 공간 분포를 검증하여 저탄소 지역 조성에 활용한다. 이를 계기로 환경교육을 주체로 해 온 CO₂ 농도 조사의 적용 영역을 환경 정책 분야로도 확대하여 실측 데이터에 근거한 환경 지표의 구체화를 목표한다.

지금까지 실시해 온 가반형(포터블) CO₂ 농도측정기를 이용한 지표면 부근의 CO₂ 농도 측정한다. 또한 드론을 사용하여 지상 20m 부근의 CO₂ 농도 데이터도 수집한다. 드론에 의한 조사는 대학 주변 지역에서 매주 1회 실시. 매일매일의 CO₂ 농도 변화 가운데서 최소치를 나타내는 시간대로서 15~16시에 정점 관측한다.

이전에는 상공의 CO₂ 농도 측정에 기구를 이용하였지만 드론의 경우는 여러 지점에서 측정하기 쉽다. 또한 이토 교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배출원이나 흡수원의 안정적 CO₂가 반영된 CO₂ 농도의 분포 데이터를 파악하기 쉽다”라고 말한다.

지표면 부근의 CO₂ 농도 조사에서는 근방 배출원의 국지적인 영향이나 건물 등에 의한 통풍의 영향이 반영된다. 드론으로 측정한 데이터는 CO₂ 농도 측정소의 정점 데이터나 기상대의 기상 데이터와 거의 동일한 높이의 지상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일정 공간에 있어서 CO₂ 농도의 대표적인 측정치 수집을 통해, 이토 교수는 “지역환경 평가 지표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CO₂ 농도 측정기는 유돔(UDOM, 미토시)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드론에 고정하는 어태치먼트(장비)를 시작(試作)하였다.

이토 교수가 주목하는 CO₂ 농도의 실측 데이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되는 CO₂ 배출 삭감을 위한 전기자동차(EV)나 공공교통의 보급, CO₂의 흡수 효과를 높이는 녹화 활동 등 저탄소 지역 조성의 효과를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지금까지의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용 성과를 활용하여 지구온난화 방치 활동을 실천하는 시민과 민간 비영리단체(NPO)와 협력하여 저탄소 지역 조성을 촉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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