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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IoT(IoS) 기반 시동 -- 빅데이터 공유∙활용 / 해사에 혁신, 경쟁력 향상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9 16:56:03
  • 조회수539

선박 IoT(IoS) 기반 시동
빅데이터를 공유∙활용 / 해사에 혁신, 경쟁력 향상

해운회사가 보유한 선박의 운행데이터를 사용하여 조선이나 선박용 기기의 개량,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주는 기반 ‘IoS(Internet of Ships) 오픈 플랫폼’이 가동되었다. 일본해사협회의 자회사인 Ship Data Center(십DC, 도쿄)가 공정한 입장에서 데이터 보관과 제공을 담당한다. 선박 빅데이터의 공유 및 활용이, 일본의 해사 관련 산업에 어떠한 혁신을 초래할 것인가?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 공정성 배려 --
해사산업에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진화로 선상의 데이터를 육상과 공유하는 선박 IoT ‘IoS’의 환경이 정비되고 있다.

해상의 선박에서 운행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 ‘선상데이터수집장치’를 탑재한 선박도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를 육상에서 감시하여 보수 최적화나 안전 항행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닛폰유센(日本郵船)의 요시다(吉田) 경영위원은 “한 회사가 시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한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이노베이션은 국제 경쟁력의 유지, 향상을 목표하는 일본의 해사산업 전체의 과제다. IoS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해운회사 이외에도 운행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일본해사협회의 후지와라(冨士原) 회장은 IoS 오픈 플랫폼을 “해사산업이 창출한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익이 상반되는 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기반이기 때문에 공정성의 담보에 최대한 배려하였다. 안전∙안심하고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였다.

-- 연내에 300척 확보 --
업체에 있어서 실제로 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 일본선용공업회의 야마다(山田) 회장은 “지금까지 (운행데이터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만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해운회사에 있어서는 제공한 데이터가 자신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다. 쇼센미쓰이(商船三井)의 가와고에(川越) 전무는 “사용이 편리한 선박을 얻을 수 있다”라며 기대를 나타낸다.

재팬마린유나이티드의 사사키(佐々木) 이사는 빅데이터의 유효성 면에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한다. 우선은 연내에 데이터수집선 300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해외 기업도 수용 --
2020년가지 등록선을 550척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십DC의 이케다(池田) 사장은 “해외 기업도 받고 싶다”라고 말한다. 국내 해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만 세계의 해사산업의 발전 기반이 될 미래상을 안고 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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