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로 소비 행동을 분석 -- Intage HD, 미국 기업과 제휴, 구매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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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6.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9 16:59:41
- 조회수403
SNS로 소비 행동을 분석
Intage HD, 미국 기업과 제휴, 구매 정보 등 자사 데이터로 보완
인테이지홀딩스는 올 가을, SNS의 데이터 분석 사업에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회사 NetBase Solutions(캘리포니아 주) 일본법인과 제휴해 트위터 등을 분석. 인테이지가 보유한 독자적 소매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조사 등을 조합해 기업의 상품 개발 및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2020년에 매출 1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품 개발∙광고를 지원 --
인테이지의 자회사로 시스템 개발업체인 Intage Technosphere(도쿄)가 네트베이스 재팬(도쿄)과 공동으로 사업 개발을 시작했다. 주로 소비자들의 B2C기업 이용을 상정해 자동차와 화장품, 여행∙관광, 대학, 손해보험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판매한다.
기존의 SNS분석 서비스는 입소문의 내용이나 확산 범위에 대한 확인이 중심으로, 매출의 추이 및 브랜드 이미지 변화 등을 연결시켜 검증하는 것은 어려웠다.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소셜 데이터와 인테이지가 수집한 구매 정보 및 고객사가 가진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네트베이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에 대한 데이터를 100%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문장의 의미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자연언어처리기술에 강한 네트베이스의 분석 시스템은 42개 국어에 적용된다. 미국 코카콜라 등 약 450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인테이지홀딩스는 약 5만 명의 소비자들로부터 상시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브랜드 등에 관한 앙케이트 및 면접을 통한 정기적 조사도 시행. 어느 지표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등 통계 분석에 대한 노하우도 가지고 있다. 이 두 기업은 서로의 강점을 조합해 차별화된 독자적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경우, 외국인이 SNS에 올린 데이터를 통해 타깃이 되는 고객 정보와 그들이 가진 취향 및 관심을 분석. 일본과는 다른 조리 방법으로 조리되는 식품이 있을 경우 포장을 다르게 하거나, 미국인에게만 인기가 많은 상품을 미국의 SNS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의 대응이 가능. 다른 제품도 포함한 매출 동향을 분석해 정책의 효과 검증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어느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영업 창구는 인테이지가 담당한다. 서비스는 초기에는 컨설팅 형식으로 제공, 1개 안건 당 수 십만엔 정도의 요금을 상정하고 있다. 고객의 수요 동향을 살펴보며 월 정액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 스스로 자유롭게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그래프로 가공하는 등, 편리함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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