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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완전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개발 -- TBM, 일회용 식기 등에 수요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6.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9 16:40:21
  • 조회수448

자연히 완전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개발
TBM, 일회용 식기 등에 수요

소재개발기업인 TBM(도쿄)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하는 수지와 석회석을 조합하여 전부 자연히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였다. 환경에 부하를 주지않은 소재로서, 테이크아웃 커피의 뚜껑이나 일회용 식기 등을 대체하는 수요를 확보한다.

개발한 ‘생분해성 LIMEX’는 폴리유산(Polylactic Acid)과 석회석을 조합하여 만든다. 석회석의 양을 절반 이상 사용함으로써 폴리유산 만으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의 3분의 1의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TBM은 지금까지 석회석과 석유 유래의 폴리오레핀 수지를 조합한 신소재를 개발. 명함이나 포스터 등에 상품에 채용되고 있다. 그러나 석유 유래의 소재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이번에는 석유 유래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완전한 자연 분해를 실현하였다. 생분해성 LIMEX로 만든 제품이 밖에서 버려져도 미생물이 폴리유산을 분해하여 석회석만 남는다.

분해되지 않고 자연계에 축적되는 미세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마이크로플라스틱’이라고 부른다. 물고기나 물새가 섭취하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해양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연합은 올해 1월,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용기나 포장을 재이용 혹은 소재로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앞으로 마이크로플라스틱에 관한 규제 강화의 흐름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TBM의 신소재에 대한 주목도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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