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망 벤처기업 선정∙집중 지원 -- ’J-스타트업’ 출범, 일본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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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6.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8 16:24:57
- 조회수462
일본, 유망한 벤처기업 선정∙집중 지원
’J-스타트업’ 출범, 일본발 ‘히어로’ 배출
일본 경제산업성이 새로운 벤처기업 지원책 ‘J-스타트업’을 출범한다. 11일 지원 대상으로 장래 유망한 벤처기업 92개 사를 발표했다. 보조 사업에서의 대우 및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각 회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창업가 육성∙유치를 둘러싼 국제경쟁은 치열해져 프랑스 및 중국 등 국책으로 힘을 쏟는 사례도 눈에 띈다. 유니콘 기업(기업시가 10억 달러 이상의 벤처기업)이 적은 일본은 벤처기업 육성에서 뒤쳐졌다고 지적 받지만 앞으로의 만회에 기대가 쏠린다.
-- 브랜드 홍보 --
J-스타트업은 유망한 벤처기업을 책정∙집중 지원하여 국내외로 알리는 브랜딩 전략이다. IoT,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분야의 역군으로 벤처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의 벤처기업은 기술에서 높은 수준인 반면 브랜드로써 알려져 있지 않다.”(경제산업성 간부)는 것이 과제다. 집중지원으로 유망주를 더욱 발전시켜 “일본 국내외 창업가에게 있어서 ‘히어로’가 되는 벤처기업을 일본에서 많이 배출하고 싶다.”(경제산업성 간부)고 말한다.
-- 전략의 중심 --
전략의 중심이 되는 것이 새로운 기업 선정 제도이다. 벤처 캐피탈(VC) 및 컨설팅 기업의 관계자들을 추천역으로 하여 첫 번째로 MUJIN 및 인포스텔라 등 92개 유망 벤처기업을 선정했다.
향후 각종 보조 사업에서는 가점 및 특별 기준을 통해 이번의 선정 기업을 우대한다. 또한 “장관의 해외 방문에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현지 정부 및 기업 등과의 접점을 만드는”(경제산업성 간부) 일도 계획한다.
벤처기업 육성∙유치의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성지’로 알려진 미국의 실리콘밸리 등, 중국의 선전,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등에도 전세계에서 창업가가 모여 에코시스템(복수 조직이 공존 공영하는 구조)가 탄생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국책 ‘프랜치틱’ 하에 국가 주도로 에코시스템 발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르키려고 하고 있어 일본의 뒤쳐짐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 해외에서 고평가 --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벤처기업은 의료, 제조, 바이오 등 전문성이 높은 영역에서 해외로부터 고평가를 받는 일이 많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디지털화로 이러한 영역의 변혁이 본격화되어 벤처기업의 활약 기회도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은 브랜드 및 에코시스템 구축에서는 뒤쳐졌지만 만회의 기회는 충분히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