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K’, ‘8K’ 실용 방송까지 반년 -- 대응에 있어서 사업자 간 차이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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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1 16:40:40
- 조회수436
’4K’, ‘8K’ 실용 방송까지 반년
대응에 있어서 사업자 간 차이 극명
FHD의 4배 해상도를 가진 ‘4K’와, 16배의 ‘8K’의 실용 방송 개시까지 반년도 남지 않았다. 총무성 및 방송사업자 등은 고해상도 영상 및 현장감 등을 어필한다. 관련기기도 포함한 시장의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생각이다. 한편, 방송기기의 도입 등 콘텐츠 제작에 대한 비용 증가 및 대응기기의 개발 등의 영향에서 사업자의 대처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4K, 8K 방송은 시민권을 얻을 수 있을까.
“원활한 시동은 앞으로 반년에 달려있다. 4K, 8K가 아니면 불가능한 콘텐츠를 확충해주길 바란다.” 방송서비스 고도화추진협회가 1일에 개최한 이벤트에서 노다(野田) 총무장관은 힘주어 이야기했다. 4K8K실용방송은 12월 1일부터 BS∙CS방송에서 시작된다. 가장 큰 메리트는 고해상도 영상으로 현장감 및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사업자 사이에서 온도 차가 있는 것도 현실이다. 8K도 내다본 적극적으로 대응 콘텐츠를 늘리려고 하는 국영방송 NHK에 반해, 스폰서 수입이 중심인 민영방송은 4K 방송 개시 시기에 최대 2년의 차이가 있는 기업도 있다.
또한 보급률이 높아진 4K TV이지만 현재 상태로 4K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청에는 전용 튜너가 필요하다. 여기서도 TV 제조사들의 대응에 차이가 나오고 있다. 타사에 앞서서 튜너 내장형 4K TV를 발매하는 것은 도시바 영상 솔루션이다. 소니 및 파나소닉 등 타사는 연내에 외장형 튜너를 투입할 방침을 보이고 있지만, 내장형에 대해서는 “시장 및 수요에 맞추어 검토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시장 성장이 불투명한 것에 더해 수신용 칩의 탑재 방법에 대해서 방송업계와 TV 제조사 사이에서 의견이 일치하고 있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2020년에 개최하는 도쿄올림픽은 4K,8K방송이 보급되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때까지 시장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한층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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