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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실수, AI가 지적 -- freee, 분개데이터를 대조, 세무사 업무를 대행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5.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04 10:21:50
  • 조회수776

회계 실수, AI가 지적
freee, 분개데이터를 대조, 세무사 업무를 대행

클라우드 회계 소프트 freee(도쿄)는 세무사의 매달 감사업무를 AI로 보조하는 기능을 개발하였다. 고문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의 재무제표의 시산표에서 실수 가능성이 있는 곳을 AI가 찾아내서 지적한다. Freee의 소프트는 AI에서의 자동 분개에서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능으로 세무사사무소나 회계사무소의 부담도 경감한다.

Freee의 클라우드 회계 소프트는 법인의 은행계좌나 크레디트카드 등의 이용 이력을 읽어서 AI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분개한다. 신기능을 사용하면 소프트 상에서 분개된 표에 실수가 없는지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기능은 회계 소프트에 내장하는 형태로 제공되며, 세무사사무소나 회계사무소는 추가요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회계사무소의 업무 중에 ‘월차감사’가 있다. 기업측이 매월 입력하는 분개 데이터를 영수증이나 청구서 등과 대조하여 실수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사무소가 직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신기능은 월차감사 때에 AI로 손익계산서나 대차대조표의 감정 항목을 분석. 세무 규칙과의 다른 점이나 Freee의 회계 소프트에서 발생하기 쉬운 작업 실수를 지적한다. 세무사가 소프트 상에서 고문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손익계산서나 대차대조표를 열면 그 곳이 다른 색으로 표시된다.

9종류의 자주 있는 실수 등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10만엔 이상의 비품 등은 ‘고정비’로 계상해야 한다. 실수로 ‘소모품비’로 등록한 경우는 AI가 찾아서 알려준다. 해당하는 항목을 고치면 자동적으로 다른 곳도 같은 방법으로 계상한 곳을 찾아서 경고한다.

그 외에도 원천과세를 공제하고 입금된 ‘수취배당금’을 그대로 입력했을 때의 실수를 파악하여 지적한다. 본래는 원천과세를 포함한 총액을 입력한 후에 차액의 원천과세는 별도로 계상할 필요가 있다.

Freee가 사전에 신기능을 제공한 노구치이쓰타케 공인회계사사무소에서는 월차감사의 부담이 20%정도 줄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Freee를 사용하는 고문 기업 120사의 월차감사에 한 회사당 10시간 정도가 걸렸기 때문에 펄 240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우선은 Freee를 사용하는 5,500개의 세무사사무소나 회계사무소용으로 전개한다. 앞으로는 고문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월차감사의 전(前)단계에서 AI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Freee의 회계 소프트를 이용하는 기업은 100만개가 넘었다. 서비스의 핵심은 자동 분개 기능이지만 편리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15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기업과 협력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한다고 발표.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 등 타사 서비스와 연계하여 영업과 경리 등 부서 간의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 제공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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