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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더우인’ -- 15초 동영상, 히트 상품의 발신지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5.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6 20:50:29
  • 조회수649

중국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더우인’
15초 동영상, 히트 상품의 발신지

중국에서 동영상 배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히트 상품이 차례차례 탄생하고 있다. 유행 및 소비를 리드하는 10~20대의 여성이 많은 ‘더우인’이 점화 역할로 동영상을 본 사람이 공감하여 소비로 파급된다. 노래 및 음식, 여행 등 분야도 다양하다. 히트의 발신원이 위챗 등의 메신저에서 ‘일반인 동영상’으로 옮겨가면 중국 소비시장의 개척을 목표로 하는 일본기업의 마케팅에도 영향을 준다.

‘날계란에 새우 연육 완자, 거기에 밀개떡 주세요.’ 인기 화로구이 체인점 ‘하이디라오’의 상해에 있는 한 점포이다. 동료와 방문한 여성 회사원 왕씨는 점원에게 알렸다. 점원은 이해한 모양으로 주문한 음식을 가져오니 밀개떡 안에 날계란 등을 넣고 냄비에 넣었다.

이렇게 먹는 방법은 몇 개월 전부터 인기를 얻어 하이디라오는 점원에게 만드는 방법의 강습을 실시한 정도다. 계기는 더우인에 업로드 된 동영상이다. 왕씨와 같이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방문해 같은 동영상을 차례차례 업로드함으로써 공전의 열풍으로 번졌다.

더우인은 중국 최대의 뉴스사이트 ‘진르토우티아오’를 거느린 베이징 바이트댄스 테크놀로지가 운영한다. 최근 반년 동안 인기가 늘어 항상 사용하는 사람은 여성을 중심으로 약 4,400만명으로 동영상 배포 애플리케이션 점유율 1위인 ‘콰이’의 뒤를 이을 만큼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틱톡’의 이름으로 배포되고 있다.

동영상을 15초에 담아 업로드하는 더우인의 특징은 일반인의 작품이 열람되기 쉬운 점이다. 다른 앱과 달리 열람자가 누르는 ‘좋아요’가 적어도 상단에 오르기 쉬워 업로드 의욕이 올라간다. 최근에는 단순한 오락 영역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의 음악 배포 사이트에서는 인기가 있다.” 2013년에 해산한 일본의 음악 그룹 ‘라무지’의 전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노우에(井上) 씨는 2017년 봄 정도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유행하고 있는 노래인 ‘PLANET’는 2006년 발매한 곡으로 당시 판매는 5천장에 그쳤다. 하지만 더우인에서 결혼식 등의 동영상에 어울리는 발라드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노우에 씨가 황급히 다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작 동영상을 업로드한 결과 조회수는 순식간에 8만번에 달했다. 앞으로는 중국에서의 새로운 활동을 모색한다고 한다.

동영상으로 히트치는 상품의 종류는 폭 넓다. 대만의 음식 체인점인 타피오카 드링크점 ‘CoCo 버블티’에서는 푸딩 등을 토핑하는 밀크티가 대히트를 쳤다. 산시성 시안시는 술을 마신 뒤에 잔을 깨는 습관이 있다고 관심을 끌어 여행객이 늘었다.

중국의 인터넷 환경은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 및 LINE 등 해외 서비스를 금지하고 있어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10년 정도에는 젊은 세대의 유행은 메신저 ‘QQ’ 및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가 기점이었다.

때문에 젊은 세대를 위한 상품 서비스를 취급하는 일본기업은 웨이보 등의 메세지를 분석해 광고 전략 등을 짜왔다. 최근에는 두 앱 모두 이용자가 줄고 주역의 자리는 텐센트의 위챗은 폭 넓은 연령층을 거느리는 한편 더우인 등 동영상은 젊은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동영상 앱의 등록자는 중국 전체로 2억명을 넘고 있어, 그에 대한 유행 정보의 분석은 마케팅에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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