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협동으로 양자 어플 개발 -- 게이오대∙IBM, 최첨단 상용기로 개발 추진
-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8.5.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5 18:11:04
- 조회수718
산학협동으로 양자 어플 개발
게이오대∙IBM, 최첨단 상용기로 개발 추진
게이오대학과 미국 IBM은 게이오대학 이공학부 캠퍼스(요코하마시)에 개설한 ‘양자컴퓨팅센터’ 안에 산학협동조직 ‘IBM Q네트워크허브’를 17일에 설치하였다. 양자컴퓨팅센터는 현재 미국 뉴욕 교외에 IBM이 설치하고 있는 20양자비트 상용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이다. 발족 멤버 기업은 JSR,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비시케미칼의 4사다.
-- 담당자가 상주 --
IBM Q네트워크허브에는 학내의 연구자나 기업의 개발 담당자들이 상주한다. 멤버 기업의 개발자는 양자컴퓨팅센터에서 IBM의 양자컴퓨터에 클라우드 경유로 액세스하여 양자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추진한다.
이토(伊藤) 게이오대 이공학부장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대가 도래하였다. IBM Q네트워크허브는 모든 양자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는 게이트식 만능형 양자컴퓨터이며, 그 실제 기기를 이용하여 양자 어플 개발을 추진한다. 특정 문제에 특화된 양자 어닐러(Annealer)와는 일선을 긋는다”라며, 세계적으로도 최첨단 개발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 중요한 기술 --
IBM리서치의 Bob Sutor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은 비즈니스와 과학의 브레이크스루를 전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테크놀로지 중 하나다. 게이오대학과의 산학협동 허브를 확립하고 양자 컴퓨팅의 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한다”라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IBM은 50양자비트의 프로토타입 프로세서도 개발 중이며, 이토 학부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IBM Q네트워크허브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 실용 개발에 특화 --
IBM Q네트워크허브는 게이오대학 외에도 IBM리서치,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영국 옥스포드대학, 호주 멜버른대학의 5곳에서 허브간 협동이나 IBM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양자 어플의 개발에 특화된 활동이 전세계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양자 어플 개발은 어디에도 없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