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A, 제조현장으로 확대 -- 후지쓰, 복잡한 절차도 대응, 업무효율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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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5.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5 18:03:37
- 조회수479
RPA, 제조현장으로 확대
후지쓰, 복잡한 절차도 대응, 업무효율화 지원
후지쓰는 사무실의 정형(定型)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RPA)’를 제조나 구매 현장의 비정형 작업에도 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르면 5월에 시작한다. AI 등으로 사람이 담당했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하여 효율화를 추진한다.
RPA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전표를 처리하거나 데이터를 집계 입력하거나 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소프트다.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사무실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RPA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화이트칼라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컴퓨터에 의한 단순한 사무작업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후지쓰는 AI나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융합시킨 MR(복합현실) 단말과, RPA를 조합함으로써 제조현장이나 구매현장에서 사람이 담당했던 비정형 작업에서도 자동화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다. 후지쓰는 지금까지 자사 그룹이나 고객기업에서 실증을 거듭하여 서비스화할 수 있다고 판단. 5월에 ‘ACTIBRIDGE’라는 새로운 서비스 이름으로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공장에서 전자기기를 조립하는 작업. 작업자는 MR대응의 스마트안경을 머리에 장착한다. 스마트안경에는 작업 방식이나 배선의 장착 위치를 표시한다. 작업자가 표시된 순서를 보면서 조립해 나가면 RPA가 작업의 진척을 자동으로 기록해 나간다.
전자기기의 제조를 발주하고 있는 고객기업은 RPA가 기록한 데이터를 확인함으로써 작업의 진척 상황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객기업이 전화나 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면 현장 담당자가 조사하여 대답했었다.
그러나 RPA를 도입함으로써 고객은 RPA를 사용한 데이터를 확인하면 일일이 문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MR에 작업 절차를 표시함으로써 배선이나 조립 작업의 실수도 줄어 작업 시간을 기존보다 약 40% 단축할 수 있었다.
제조업의 부품 조달 현장의 경우는 본사의 구매부가 필요한 부품이나 자재를 일괄로 구입하는 ‘집중구매’에서도 RPA를 활용한다. 예를 들면 구매 담당자가 300명 있고, 매월 6만건이 넘는 집중구매 업무에 AI를 사용하여 과거의 거래 이력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담당자를 할당하는 시스템을 도입. AI가 어느 담당자에게 할당하였는지를 RPA가 자동으로 등록하여 담당자에게 통지한다.
지금까지 업무를 할당하는 담당자가 경험에 근거하여 조달 담당자에게 업무를 할당하였지만 담당자가 바빠서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AI에 의한 자동 할당과 RPA에 의한 등록 리스트 작업의 자동화를 조합함으로써 작업 속도를 대폭으로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료 작성이나 정보 분석 및 예측 등의 비정형 작업에 응용할 수도 있다.
저출산 고령화나 ‘업무방식 개혁’의 영향으로, 다양한 업무의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업 사이에서 RPA가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다.
후지쓰는 AI 등을 조합함으로써 RPA를 진화시켜 기존의 사무실 작업 이외에 제조업 공장이나 유통업, 병원 등에서의 수요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말까지 매출 40억엔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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