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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 어플에 맡긴다 -- 스탠딩오베이션, 소유하고 있는 옷 중에서 자동제안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5.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1 09:02:37
  • 조회수473

옷차림, 어플에 맡기다
소유하고 있는 옷 중에서 자동 제안

“오늘은 뭘 입으면 좋을까?” 바쁜 아침에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Standing Ovation(도쿄, 오기타(荻田) 사장)은 IT를 활용하여 자신이 갖고 있는 옷을 이용, 일주일 동안의 옷차림을 자동 제안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옷차림을 제안할 수 있도록 견본이 되는 스냅사진을 5,000장 정도 기계에 학습시켜 코디네이트를 자동 제안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이용자는 우선 스탠딩 오베이션이 운영하는 어플 ‘XZ(클로젯)’에 자신이 갖고 있는 옷 정보를 등록한다. 그러면 어플이 날씨 등을 고려하여 셔츠나 바지, 치마 등의 품목별로 하루에 3개, 총 21개의 옷차림을 제안한다.

제안된 복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용자는 어플의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순식간에 다른 복장을 다시 제안한다. 마음에 들면 어플 안에 ‘돌려 입기 플랜’을 등록해 축적할 수도 있고 캘린더 어플과도 연계하여 언제 어떤 옷을 입었는지 이력을 관리할 수도 있다.

이용자가 갖고 있는 옷이 적은 경우는 기성복도 활용하여 제안한다. 현재는 색이나 그날의 기온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연령이나 이용자별 기호도 반영할 생각이다.

스탠딩 오베이션은 2014년에 창업하였다. 이용자끼리 옷차림을 서로 제안할 수 있는 어플은 다운로드 수 50만을 기록하였다. 이용은 무료이며 어플 안의 광고가 주요 수입원이다. 이번의 자동 제안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기타 사장은 “새로운 기능의 도입으로 옷장 안에 잠들어 있는 옷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남성용도 전개할 계획이며 다운로드 수 100만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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