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 -- 아스라테크, 어른 2명을 태우고 보행
-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04 09:03:53
- 조회수436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
소프트뱅크그룹의 아스라테크, 어른 2명을 태우고 보행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로봇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스라테크(Asratec, 도쿄)는 26일, 인간형 로봇 ‘제이다이트 라이드(J-deite RIDE)’를 공개하였다. 완구업체인 다카라토미의 변신로봇 ‘트랜스포머’와 같이 자동차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한다. 2명이 탑승할 수 있고 테마파크 등에서의 상용화도 검토한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
파란색을 기본으로 한 로봇 디자인은 일본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나온 로봇들을 디자인한 오가와라(大河原) 씨가 맡았다. 무게는 약 1.7톤이며 로봇 모드일 때의 길이는 4m. 1분 정도면 자동차 모드로 변신한다. 로봇 모드나 자동차 모드 모두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원격조작만이 아니라 핸들이나 엑셀, 브레이크 등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로봇 모드는 시속 100m로 보행하였다. 모터를 탑재한 자동차 모드에서는 시속 60km로 주행할 수 있다. 로봇의 설계∙개발은 Brave Robotics(도쿄)가 담당하였다. 아스라테크의 수석 로봇 크리에이터인 요시자키(吉崎) 씨는 “2인승 인간형 보행 로봇은 세계에서도 드물다. 또한 자동차로 변신하는 것은 세계에서 ‘제이다이트 라이드’가 유일하다”라고 말한다.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도치기현 소재 테마파크 ‘트윈링 모테기’에 열리는 이벤트에서 공개한다. 놀이기구 생산업체인 산세이(三精)테크놀로지가 ‘변신하는 고카트’ 등으로 만들어 상업시설에서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