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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단말로 데이터 수집 -- 돗판인쇄, 작업 가시화를 통한 효율 향상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4.2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01 18:19:00
  • 조회수492

웨어러블 단말로 데이터 수집
작업 가시화를 통한 효율 향상 / 돗판인쇄, BPO사업에 도입

회사의 사무업무 처리의 전 과정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방식인 Business Process Outsourcing(BPO). 돗판인쇄는 이 BPO사업에서 웨어러블 단말을 활용한다. 작업자가 손목시계형 단말을 창작하고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취득한다. 이 데이터를 작업 중의 실수 확률 등과 함께 분석하여 작업 툴인 UI(유저 인터페이스) 등의 개선에 활용한다. 작업 효율의 20%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돗판인쇄는 BPO사업을 전국 11곳의 거점에서 전개한다. 우선 사이타마현 니자시의 주요 거점에서 최대 100명의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을 장착시킨다. 5월부터 9월까지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취득한다.

작업자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작업시간이나 판단 실수 확률과 같은 데이터를 취득한다. 어떠한 공정에서 판단에 망설이거나 틀리는지를 파악한다. 취득한 데이터에서 작업자가 판단에 망설인 공정 등을 찾아내서 개선한다. 하루에 한 사람이 100건의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공정 개선을 통해 120건으로 올린다.

돗판인쇄의 BPO사업은 은행계좌개설 등의 심사 업무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금융기관이나 지자체가 주요 고객이다. 매출은 2018년 3월기에 약 1,000억엔을 기록하였고 성장사업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노동력 부족을 배경으로 외부에 사무업무를 위탁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21년 3월기에는 20% 증가한 1,200억엔을 목표하고 있다. 17년 12월에는 콜센터의 BPO사업에 강한 벨시스템24홀딩스에 출자하는 등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노동력 부족으로 BPO사업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지만 돗판인쇄도 일손부족에 고민하고 있다. BPO사업으로 고용하는 노동자의 인건비는 2년 정도 전과 비교하여 10~20% 증가하였다. 사업확대에는 작업효율의 향상이 필요했었다.

앞으로는 사이타마현 니자시의 거점 이외에서도 웨어러블 단말을 도입한다. 거점 이외에서 작업하는 텔레워크(원격근무)의 도입 등 업무방식 환경도 재고한다. 웨어러블 단말에 의한 작업효율의 개선에 일정한 효과가 나오면 효율화 노하우를 외부 기업에 판매하는 것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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