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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마다 갱신하는 고정밀 세계 지도 -- QPS, 소형 관측위성 36기 발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9 19:19:59
  • 조회수610

10분마다 갱신하는 고정밀 세계 지도
QPS연구소, 소형 관측위성 36기 발사

10분마다 갱신하는 고정밀 세계지도를 만든다---. 규슈(九州) 대학발(發) 우주벤처 기업인 QPS 연구소(후쿠오카 시)는 2024년 안에 100킬로그램의 소형위성 36기를 지구 주회 궤도에 발사하여 지구상의 특정지역을 10분간격으로 정점 관측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성개구레이터(SAR)를 사용하여 카메라로는 촬영하기 힘든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24시간 체제로 관측할 수 있다. 이치키(市来) 최고집행 책임자(COO)는 ‘플랜트나 댐의 관리, 건축물의 변형에 의한 사전예측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것’ 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전반에 첫 위성을 발사할 예정. 고도 500킬로~600킬로미터의 원궤도에 투입한다. 공간 해상도는 1미터. 한 기(機)당 비용을 대형위성의 100분의 1정도인 수억 엔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주요 사업은 화상 판매이지만, 동남아시사 및 남미 등으로의 위성 판매도 노리고 있다. 위성의 판매가격은 10억엔 이하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300킬로그램 이하의 레이더 위성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더 위성은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형화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인식되어 왔다. 당사의 SAR위성의 특징은 전개 시에 직경 3.6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원형의 안테나와 그 견고함에 있다. 오니시(大西) 사장은 ‘안테나 전개 시의 골조 방향을 연구하여 편리한 접이식 구조로 만들었다. 한편, 스프링 재료간에 별도의 금속 재료를 집어넣어 유연성과 항장력을 양립시킨 안테나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강조한다. 위성의 개발 및 제조는 북규슈(北九州)의 중소기업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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