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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에탄올 생산 -- 시미즈화학, 대량생산기술 개발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4.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9 19:18:32
  • 조회수447

쓰레기에서 에탄올 생산
시미즈화학, 대량생산기술 개발

시미즈화학공업은 미생물을 사용해 쓰레기로부터 에탄올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쓰레기 처리장에서 에탄올을 안정 제조할 수 있는 것을 실증을 마친 상태로 2019년도에 상업화한다. 에탄올은 플라스틱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쓰레기 처리장을 화석 자원으로 대체하는 원료 공급 기지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가스화 처리 --
오릭스자원순환의 폐기물처리공장에서 2014년부터 시미즈화학의 에탄올 제조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3층 건물 높이 정도까지 배관이 긴 설비는 실증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오릭스자원순환은 기업 및 가정으로부터 모은 폐기물을 가스화 처리하고 있다. 수지, 종이, 나무, 섬유, 식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고온으로 찌워서 가스를 추출한다.

시미즈화학의 설비는 가스 일부를 공급받고 있다. 가스의 성분은 일산화탄소(CO)와 수소이다. 설비 안에 생식하는 미생물이 CO와 수소를 먹이로 삼아 대사물로서 배출한 에탄올을 회수한다.

-- 미생물을 관리 --
미생물은 미국 벤처기업 란자텍이 개발했다. 시미즈화학은 우수한 미생물 선별을 반복해 일반적인 미생물과 비교해 10배 이상으로 에탄올 생산속도를 높였다. 반응을 촉진시키는 가열 및 가압이 필요 없어져 운전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미즈화학의 이와사(岩佐) BR프로젝트 대표는 “에탄올 제조 비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며 강조한다.

그 밖에도 기술혁신이 있었다. 폐기물을 분별하지 않고 처리하기 때문에 가스 품질은 일정하지 않고 미생물 활동을 약화시키는 400개종의 자원이 섞여 있다. 시미즈화학은 재빨리 물질을 제거하고 미생물이 좋아하는 가스로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에탄올로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한다.

가스 공급량의 변동을 따라가는 것도 과제였다. 쓰레기 처리량이 줄고 가스가 감소하면 미생물이 죽는다. 대책으로 가스 공급이 끊이면 미생물을 가사 상태로 만드는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가스 공급이 시작되면 미생물이 활동을 재개한다.

-- 궁극의 창조 --
에탄올은 에틸렌으로 변환하면 플라스틱 원료가 된다. 쓰레기의 에탄올화는 “화석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궁극의 자원 순환 사회의 창조”(이와사 대표)라고 역살한다.

시미즈화학은 2019년도에 제1호 플랜트를 상업화 후 연 2~4기를 보급시킬 계획이다. 전국에 있는 1,200개의 쓰레기 처리장의 10%에 가스화 설비가 있다. 지자체에게는 에탄올 판매가 수입이 되고 폐기물 처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월 말까지 20개의 지자체가 실증기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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