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형태 단말기로 물류작업 효율화 -- 작업시간 30% 단축, 제조업에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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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4.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9 19:05:49
- 조회수496
안경 형태 단말기로 물류 작업 효율화
작업 시간 30% 단축, 제조업에도 응용
물류업계에 만연한 일손부족의 고민을 경감하려고 히타치물류와 코니카미놀타가 안경 형태의 단말기를 공동 개발했다. 안경에 내장한 소형 화면에 물류작업 순서를 문자 및 그림으로 알기 쉽게 보여주어 작업시간을 20~30% 단축한다. 일손부족은 건설 및 제조업에서도 심각해 직원의 부담 경감에 I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 쪽만 있는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단말기를 개발했다. 무게는 약 35g으로 가벼우며 어깨에 멘 통신단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안경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물류 창고에서 활용하는 경우에 화면에는 상품의 번호 및 숫자, 선반의 장소 등이 문자 및 그림으로 나타나 직원은 지시대로 움직여서 효율적인 피킹 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종이 자료를 한 손에 들고 지시 받은 상품을 확인하여 꺼낼 필요가 있어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는 등, 빠트리거나 잘못 읽는다는 실수를 유발했다. 단말기는 창고를 효율적으로 돌 수 있는 경로를 지시하는 등 발송지가 다른 상품을 한번에 회수하는 시스템도 도입해 작업 시간을 20~30% 단축한다.
히타치물류는 4월에 개발한 단말기 10대를 코니카미놀타의 보수 부품을 다루는 도내 창고에 도입하고, 9월 말까지 다른 창고로 확대한다. 피킹 실수가 없어지면 발송 전에 상품을 확인하는 검품 작업의 필요성도 사라져 미래에는 검품 작업을 폐지하는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히타치물류는 물류작업의 효율화에 소형 운송 로봇 및 무인 지게차의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에 히타치물류의 효율화에 관련된 노하우와 코니카미놀타의 제조 기술을 조합한 새로운 단말기를 개발했다. 현시점에서 단말기의 판매 가격은 1대에 30만엔이다. 향후 건설현장 및 제조업의 조립 라인에 도입을 호소해 양산 효과로 가격을 낮춘다.
온라인 쇼핑의 보급 및 노동력 인구의 감소를 배경으로 물류업계는 일손부족이 심각하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운수∙창고’ 업계는 66%의 기업이 정사원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야마토운수는 무인 배송을 위한 실증 실험을 추진하는 등, 일본우편도 드론을 사용한 배송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등, 과제 극복에 최신 기술을 응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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