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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시대 전략 회의 개최 -- ‘전동화(EV)’ 민관 일체로 논의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5 22:11:47
  • 조회수547

자동차 신시대 전략 회의 개최
전동화(EV)’ 민관 일체로 논의

일본 경제산업성은 18일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전략을 책정하는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대신 주최의 ‘자동차 신시대 전략회의’의 첫 회합을 개최했다.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라 불리는 새로운 흐름 및 중국기업의 대두를 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민관이 하나가 되어 논의한다. 경쟁이 치열한 ‘전동화’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봄까지 중간 정리를 실시한다.

회의에는 토요타(豊田)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 등 자동차 제조사 수장에 더해 배터리 및 IT에 정통한 전문가도 참가했다. 세코 경제산업대신은 회의 서두에 “전동화의 진전 및 자율주행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100년에 1번이라는 대변혁 시대에 들어섰다. 이것을 공격 기회로 인식하고 혁신을 낳는 방책을 민관이 하나가 되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를 축으로 산업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전세계의 전기차(EV) 시장은 중국 업체가 석권하고 일본기업이 강했던 차량용 배터리의 점유율도 추격 당하고 있다. 또한 일정비율의 신재생에너지차량(NEV) 생산을 의무화하는 중국의 NEV 규제 도입 및 영국과 프랑스의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목표 등 전동화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첫 회합에서는 배터리 기술 혁신의 예측 및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개발의 중요성, 셰어링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또한 배터리에 사용하는 자원 확보 등 초기 공정 및 재활용 시장의 정비 등 후처리 공정의 과제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

니시카와(西川) 닛산자동차 사장의 대리로 출석한 가와구치(川口) 전무는 회의 후에 “EV를 어떻게 추진하고 배터리의 재활용 및 충전소 확충을 어떻게 할지, 민관 일체로 추진하여 비전을 내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세계최첨단의 제도∙사회 인프라 및 연구개발 거점의 정비, 전세계의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조의 추진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실무자 수준에서의 검토에 착수해 과제 해결을 위한 전략 및 정책 수단의 필요성 등을 담는다.

출석한 경영공창기반의 도미야마(冨山) CEO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기업 특유의 폐쇄적 문화를 일컫는 지마에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은 톱다운 방식이 아니면 이룰 수 없다. 수장의 리더쉽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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