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소형 제트 여객기 ’MRJ’ 시험 비행 -- 영국 국제 에어쇼에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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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5 22:09:55
- 조회수430
일본 소형 제트 여객기 ’MRJ’ 시험 비행
영국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서 시연
미쓰비시항공기의 미즈타니(水谷) 사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에어쇼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산 소형 제트 여객기 ‘MRJ’의 비행 전시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7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단, 거듭된 개발 스케줄 연기 등으로 신규 수주는 ‘구체적인 상담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는’ 것이 실태이다. 또한 2018년 3월기에는 2기 연속의 채무 초과에 빠질 전망으로 회사 설립 후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재무 면에서도 힘든 상황이 계속된다.
자본 증강에 대해서 미즈타니 사장은 “미쓰비시중공업 그룹으로서 사업을 이어가는 것에 변함은 없다.”고 운을 떼며 “앞으로 고려할 필요성은 생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수주 취소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구체적은 이야기는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 중심의 비행 시험이 약 1,900시간에 달하는 등 2020년 중반의 초호기 납기는 “어떻게든 지킨다.”고 했지만, 형식 증명 취득을 위해 항공당국의 파일럿이 조종하는 ‘형식 증명 비행(TC 플라이트)’에는 지금 시점에서 이르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안에 설계 수정을 반영한 기체를 2기 제조해 비행 시험에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보잉, 유럽 에어버스가 ‘MRJ’의 경쟁 기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업의 형태가 다르다.”는 견해를 밝히며 “세계가 독점화로 가는 것은 아니다.”며 시장의 공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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