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우주 비즈니스에 참여 -- 가전 기술을 활용해 위성기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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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9 21:23:14
- 조회수484
소니, 우주 비즈니스에 참여
가전 기술을 활용해 위성기기 양산
소니가 우주 비즈니스에 참여한다. 가전에 이용하는 기술을 전용해 소형 위성용 광통신기기 양산에 착수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우주 벤처기업들의 대두로 민간이 주도하는 기존보다 비용을 크게 내린 미니 로켓과 소형 위성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 등 민용 기술을 응용해 세계적으로 연간 35조엔에 달하는 우주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소니는 가정용 CD플레이어 등에서 키워온 광디스크 기술을 전용해 광통신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수백 나노미터 단위의 홈을 통해 정보를 읽는 광디스크 기술을 활용해 1천km 이상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도 지상과 높은 정밀도로 통신이 가능한 광통신기기이다.
올해 안에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협력해 국제 우주스테이션 안의 일본 실험동 ‘기보’와 지상과의 통신 실험을 실시. 2년 이내에 기초 기술을 확립해 조기에 세계 최초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주에서의 통신은 전파가 주류이지만, 데이터 용량 및 효율성 측면에서 과제가 많다.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상시 고화질을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산간지역의 재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교통 상황을 관찰하는 등, 용도가 확대된다.
일본항공우주공업회에 따르면, 전세계 우주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6년에 3,290억달러(약 35조엔)이었다. 이 가운데 정부 지출은 23%에 불과. 지표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등 상업적 이용을 목표로 한 우주 활동의 활성화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우주 사업에 참여한 민간 기업을 살펴보면 미국 벤처기업, 스페이스X는 민생품 활용으로 로켓 제조 비용을 30% 삭감. 캐논전자도 저렴한 제어 장치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소니는 기존 기술을 응용해 개발∙제조 비용을 낮춰 광통신기기에서 업계의 표준이 되는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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