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로봇 설계 효율화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 산종연, 3D 센서·360도 카메라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6 16:55:51
  • 조회수435

로봇 설계 효율화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3D 센서·360도 카메라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지능시스템연구부문의 나카오카(中岡) 주임연구원팀은 로봇 시뮬레이터인 ‘코레오노이드(Choreonoid)’에 사용되는 3D 레이저센서와 360도 카메라 등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공간 데이터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시스템 설계가 용이해진다.

-- 개발 3D센서∙360도 카메라에 적용 --
3D 레이저센서와 전천 카메라는 1대로 넓은 범위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에 탑재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로봇을 설계할 때 이 3D 레이저센서와 360도 카메라의 배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로봇의 시야가 조사할 때와 작업할 때에 각각 필요한 각도가 달라진다는 등의 이유에서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시뮬레이터로 카메라 등을 장착했을 때의 작업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 로봇 설계의 효율성은 높아진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기능에서는 버튼 하나로 촬영 데이터를 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봇 암 끝에 부착된 카메라와 본체에 부착된 카메라를 조절하면서 작업 순서를 확인하는 등, 작업 과제에 맞게 배치를 검증할 수 있다. 로봇의 시야를 검증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로봇이 사용하는 도구 및 장애물 회피 사각지대, 복수의 로봇이 연계되었을 때의 측정 데이터 조회 등은 시뮬레이터로 시험해보면 검증이 쉬워진다.

시뮬레이터는 조종자 훈련에도 유효하다. 소방 및 재해 등에 이용되는 로봇은 모든 현장에 구비되어 조종자가 반복해 사용하며 훈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사각지대에서 로봇과 장애물이 서로 엉켜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경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조사를 계속하거나 로봇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콜레오노이즈는 로봇의 기능과 설계를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 경제산업성 등이 주최하는 국제로봇대회 ‘World Robot Summit(WRS)’의 재해 대응 종목에 채택될 예정이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