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Techfirm, 과일의 등급 AI로 판정 -- 스마트폰으로 촬영, 수출지원에 대한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5 16:52:31
  • 조회수570

Techfirm, 과일의 등급 AI로 판정
스마트폰으로 촬영, 수출지원에 대한 실증실험

시스템회사인 테크펌홀딩스(HD)는 AI를 사용하여 과일의 품질을 판별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하였다. 스마트폰으로 과일을 촬영하면 등급을 판정할 수 있다. 선과장이나 창고에서의 품질 변화 등의 데이터도 집약하여,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여름에 300곳의 농가가 참가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해, 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Japan Agrigate(JAG, 도쿄)의 주식을 5월까지 15%정도 취득할 생각이다. JAG가 보유한 과일 등급을 판단하는 노하우를 활용한다. 시스템 개발 비용은 1억엔 정도로, 일부는 농림수산성의 보조금을 활용한다.

개발할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으로 과일을 촬영하면 이미지를 인식하는 AI를 사용하여 어느 등급인가를 판정한다. 선과장 등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은 AI의 판정을 참고로 작업을 추진한다. 농산품 수출에서는 농협과는 별도의 판로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수작업이 중심인 중소 선과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선과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지인식 AI와 스마트폰을 사용한 촬영은 재고관리에도 활용한다. 창고 등에서 과일의 일부를 꺼내서 촬영함으로써 유통과정에서의 품질의 변화를 조사한다. 예를 들면 선과장에서 수출항의 창고로 운반하는 동안에 품질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운반 방법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증실험에서는 과일의 등급과 수출되는 나라∙지역별 판매가격이나 판매량 데이터와의 관계도 집약한다. 유통회사가 수요예측을 통해 매입량이나 매입가격을 제시하면 생산자가 생산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고 안정적인 수입도 확보할 수 있다.

실증실험에는 JAG와 거래가 있는 300곳의 농가가 참가한다. 6월에 홍콩과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복숭아를 대상으로, 가을부터는 사과와 포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참가하는 농가나 유통회사를 늘려나갈 생각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고급 과일에 대한 인기가 높다. 농림수산성은 19년에 농산물 수출액을 17년 대비 24% 증가한 1조엔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테크펌HD는 농산물의 유통 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2020년까지 200억엔의 유통을 목표하고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