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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작업의 자동화 1.5배 -- 리쿠르트 홀딩스, RPA 도입 확대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3 08:51:32
  • 조회수602

정형화된 작업의 자동화 1.5배
리쿠르트 홀딩스, RPA 도입 확대

리쿠르트 홀딩스는 데이터 입력 등 단순 작업을 자동화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의 도입을 확대한다. 자동화하는 작업의 종류를 올해 말까지 현재의 1.5배로 늘릴 방침이다. 리쿠르트는 RPA의 도입으로 단순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70%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를 통해 사원들은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외부 기업으로부터의 문의가 있을 경우, 판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웹 마케팅 등을 운영하는 리쿠르트의 자회사 리쿠르트 커뮤니케이션즈(도쿄)가 중심이 되어 그룹의 RPA도입을 추진한다. 올 3월까지 그룹 각 사의 약 90개의 업무가 자동화되었고, 2019년까지 이보다 1.5배 많은 130~1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사원들을 창의성이 높은 업무에 집중시킬 수 있고, 근무 시간 외의 업무 삭감 등 ‘업무 혁신’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리쿠르트가 도입하는 RPA는 자신이 이용하고 싶은 시스템을 선택하면 인터넷을 통해 리쿠르트 커뮤니케이션의 서버에 접속되고, 요구된 작업이 서버 상에서 완료된다. 작업 시간은 사람이 할 때에 비해 70~80% 감소된다고 한다. 서버 측에서 시스템을 경신하기 때문에 사원은 항상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RPA는 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데이터 입력 등의 정형화된 작업을 지시대로 시행한다. 리쿠르트 홀딩스에서는 복수의 소프트웨어에서 형식이 다른 데이터를 표 계산 소프트웨어 등에 다시 입력하는 작업과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래프 등을 이용한 경영 리포트 작성 시에 RPA를 도입하고 있다. 문장 교정 및 명함 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RPA는 방대한 단순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업무 혁신을 위한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리쿠르트 커뮤니케이션의 고지(小路) 매니저는 “손이 가는 단순 업무들을 줄여 창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한다. 리쿠르트는 그룹 내에서 그 효과를 검증해 앞으로 외부에 판매하는 것도 시야에 넣고 있다.

▶ 리쿠르트가 도입하는 RPA의 주요 사례
- 서로 다른 자료의 데이터를 형식에 맞게 입력
-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작성
- 메일 매거진의 링크 오류를 발견
- 잡지의 원고에 있는 차별적 용어 등을 검출해 담당자에게 메일로 전송
- 명함 관리 시스템에서 수신인 리스트를 작성
- 경쟁 사이트의 데이터를 추출해 리스트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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