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규제완화로 사업 기회 -- 드론넷, 산업용에 중점, 회원제 신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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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3 08:48:25
- 조회수452
드론 규제완화로 사업 기회
Drone Net, 산업용에 중점, 회원제 신서비스 등장
Drone Net(도쿄, 무라카미(村上) 사장)은 2018년부터 산업∙비즈니스용 드론 사업을 본격화한다. 17년도는 격투기 시합 촬영 등 오락용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섬이나 산간지역의 드론 수송 금지가 18년 여름에 풀리는 등 “규제완화로 드론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다”(노지리(野尻) 운영책임자)라고 보고 산업용으로 중심 축을 옮긴다. 드론 서비스이용 프로그램인 ‘스카이 비즈니스’ 회원모집을 개시, 21년에 총 3만건의 등록을 목표하고 있다.
-- 공중촬영 영상 매매 --
스카이 비즈니스는 회원제이며 월회비는 7,980엔이다. 등록을 하면 드론 공중촬영 영상을 매매하는 ‘스카이스톡’에 참가할 수 있고, 또한 드론 조종사에게 업무를 맡기고 싶을 때 이용하는 매칭시스템 ‘스카이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원거리 현장에 가지 않아도 드론을 통해 현장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드론 스코프’ 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 이용법은 다양 --
드론 스코프 서비스의 경우는 드론 업무를 의뢰한 사람이 일부러 현장에 가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드론 조종사와 같은 영상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도쿄 본사에서 규슈의 건축현장을 실시간으로 지휘감독하거나, 시코쿠에 사는 조부모에게 도쿄에 있는 손자의 운동회 모습을 생중계로 전송하는 등 다양한 이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스카이스톡은 여행사가 국내여행 명소를 비디오로 소개하거나 기업이 자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싶을 때에 바다나 새의 영상을 이미지비디오로 재생하는 등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지자체나 여관이 관광지를 홍보할 목적으로 드론 공중촬영 영상을 구입하는 등의 사용법도 유효하다.
드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15조엔 이상의 규모라고 한다. 규제완화와 아이디어 비즈니스로 인해 2020년대는 연간 수십조 엔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드론에 대한 규제완화는 외국의 속도와 비교하면 느리다. 상공으로 드론을 날릴 때는 일일이 국토교통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도시의 상공을 비행할 경우는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나 안전대책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규제 완화가 진행되면 드론넷의 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