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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전달기술 고도화 프로젝트 출범 -- 자동차업계∙경제산업성 등 전일본 체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3 08:43:15
  • 조회수367

동력전달기술 고도화 프로젝트 출범
자동차 업계∙경제산업성 등 전일본 체제 갖춘다

자동차 업계와 경제산업성의 연계로, 동력전달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아이신 AW 등 완성차와 변속기 업체 11개 사로 기술연구조합을 출범한다. 대학과도 협력해 저연비화 등 동력전달에 관련된 공통 과제에 산학관이 나선다. 전동화 및 자율주행의 개발 진전 등으로 업계가 격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조 영역에서의 연계 체제를 구축한다. 이로 인해 업계 안에서 수평 분업의 흐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로운 조직 ‘자동차용 동력전달기술 연구조합(TRAMI)’의 출범식을 5월에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혼다, 스즈키, 자트코 등도 참가해 올재팬(All Japan) 체제를 갖춘다.

도쿄요리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지바공업대학 등도 연계해 가속기 주변의 기계 손실∙유체손실 등 동력전달의 기반 기술 영역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조합에서 축적∙공유해 성과를 최대한으로 만든다. 대학과 연계하는 것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으로도 연결한다.

자동차의 동력전달기술은 저연비화 등으로 일본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환경 성능 요구 등으로 한층 더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전동화 등의 영향으로 부품의 형태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은 협조 영역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TRAMI의 출범을 결정했다.

2014년에는 완성차 업체가 내연기관의 공동연구를 위해 자동차용 내연기관기술연구조합(AICE)를 출범했다. TRAMI의 설립은 AICE를 잇는 활동으로 업계 수평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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