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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트럭 시장 리드 -- 미쓰비시후소, 'e캔터' 투입 / 20년 목표로 개량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09 21:14:45
  • 조회수410

소형 전기트럭 시장 리드
미쓰비시후소, 'e캔터' 투입 / 20년 목표로 개량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화한 소형 전기트럭 ‘e캔터’의 투입을 가속한다. 일본, 미국 등에 이어 영국의 물류기업 등 3사에 e캔터를 제공하였다. 또한 2020년에 개량차 투입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하였다. 고객으로부터 사용 편리성 등의 의견을 수집하여 조기에 제품화함으로써 상용차의 전동차 시장을 리드하는 것이 목적이다.

e캔터의 적재량은 일반적인 소형트럭과 같은 3~3.5톤이다. 콘센트를 통한 통상 충전의 경우는 8시간, 급속충전의 경우는 약 1시간 충전으로 1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인터넷통신판매의 상품배송 등 단거리 수송의 소형트럭은 약 80%의 평균 주행거리가 하루 50km 정도다. e캔터라면 한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배송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독일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시장에도 투입하였다. 운송업체인 DPD, 제분업체인 호비스(Hovis), 물류기업인 윈캔튼(Wincanton)의 현지기업 3사에 총 9대를 제공하였다. 3사는 런던과 그 주변의 배송에 e캔터를 운행한다. 투입 지역을 늘려 18년까지 세계에서 총 15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량차는 이르면 20년에 투입한다. 미쓰비시후소는 이미 국내에서는 세븐일레븐재팬이나 야마토운수에 차량을 공급하며,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전기는 1km당 약 13엔으로 17엔의 경유보다 비용 면에서 우위에 있다. 그러나 고객은 배터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에 관심이 높다. 미쓰비시후소는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향후 2년마다 40% 정도의 비용 저감을 목표한다.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주행용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확대한다. 적재량의 증가를 위해 배터리의 중량을 줄인다. 충전 인프라의 정비에도 대응한다. 이미 가와사키시의 본사공장 외에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의 판매점포 10곳에 급속 충전설비를 설치하였다. 또한 판매점에 대한 전개를 늘려 상용차에도 맞는 충전 거점의 보급을 호소한다.

모회사인 다임러는 상용차 부문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지만 미쓰비시후소는 국내에서는 4사 중에 3위에 머물러있다. 향후 다른 소형상용차와 더불어 중형이나 대형트럭에도 전동화를 확장하여, 전동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의 자세를 어필한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판매도 지원한다.

●미쓰비시후소, 전기트럭의 개발∙판매를 가속

개    발

항속거리 100km 이상, 적재량 3~3.5톤의 확대를 검토

차종전개

e캔터 이외의 소형트럭도 전동화. 중형∙대형으로도 전개 검토

판    매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영국에도 이미 투입.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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