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력계 와이어 하네스의 알루미늄화 -- 스미토모전기공업, 2025년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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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8.3.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19 22:55:37
- 조회수594
동력계 와이어 하네스의 알루미늄화
스미토모전기공업, 2025년을 목표
스미토모전기공업(住友電氣工業)은 20025년을 목표로 자동차용 동력계 와이어 하네스(Wire Harness)를 모두 알루미늄제로 전환한다. 엔진 회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을 완료, 전체 자동차용 하네스의 60%를 차지하는 모든 동력계 와이어 하네스에 알루미늄제를 제안해나갈 예정이다. 자동차의 전동화와 전장화(電裝化)로 하네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중량과 재료비가 현재의 구리제의 약 절반으로 줄어드는 알루미늄제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자동차용 하네스의 세계 판매 1위로, 알루미늄제에서도 선행하여 선두를 유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동력계 하네스는 자동차의 배터리, 모터, 조명 등을 연결하는 선이다. 이미 이용되고 있는 부위도 있지만, 엔진주변에서는 열과 진동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및 방식(防蝕) 기술이 요구되었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이 개발한 신형 알루미늄 하네스는 합금 성분 조정으로 열처리 조건을 연구해 강도를 높였다. 방식성을 위해서는 알루미늄선과 압착 단자를 수지로 감싸는 방법을 채택했다. 2025년까지 모든 동력계 하네스를 알루미늄화한다면 하네스 전체 중량은 약 40% 감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은 현재 일본계 자동차 제조업체용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알루미늄제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하네스 판매의 약 13%가 알루미늄제로 전환되는 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채택이 가속화되었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이 2021년~2023년 판매 예정 차종을 대상으로 제안하는 하네스는 이미 약 40%가 알루미늄제라고 한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은 33개 나라에서 하네스를 생산하고 있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의 알루미늄제는 구리제와 거의 같은 설비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설비 투자는 필요 없다. 앞으로 알루미늄제 하네스의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거점에서 생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7년 4월~2018년 3월의 하네스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사업 매출은 전 기간 대비 4.4% 증가한 1조 5,800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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