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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기업, 고마쓰 (4) : ICT를 이용한 공사 지원 (하) -- 벤처기업 전략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3.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18 22:36:23
  • 조회수482

도전하는 기업 – 고마쓰 (4)
ICT를 이용한 공사 지원 (하)
끔찍이 아끼는 벤처기업 전략의 핵심

-- 이색 경력 --
도쿄도 미나토구. JR하마마쓰초역 가까이 빌딩의 한 사무실에 고마쓰가 NTT도코모 등과 공동 출자하는 벤처기업 ‘랜드로그’가 있다.

10명 정도의 사원을 통솔하는 이카와(井川) 사장은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IT 컨설턴트를 지낸 후 IT 벤처기업을 거쳐, 대형 영화회사의 IT 부문에 종사했다. 고마쓰는 랜드로그의 사장에 벤처기업에서 일했던 경험을 가지며 정보통신기술(ICT)에 정통하고 전략성과 논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카와 사장은 최적이었다. 고마쓰 임원인 시카(四家)는 이카와와 20년 지기로 “딱 떠오른 것이 이카와였다.”고 회상한다.

고마쓰가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랜드로그가 건설 기계 및 지형, 자재 등의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 시스템 기반을 운용해 건설 현장의 ICT화를 목표로 하는 고마쓰의 전략에 주축이 된다.

일반적으로 신규 사업을 설립해도 사내의 규칙과 수익 측면을 이유로 경영 판단에 좌우되어 버리기 쉽다. 이카와는 “고마쓰로부터는 ‘(시스템 기반의 활용으로)수익이 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들었다. 흑자를 조금 내더라도 아무도 기뻐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 경쟁의 비장의 수단 --
고마쓰의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철저하게 공들여 만들어 제품화하는 것에 반해 랜드로그가 중요시하는 것은 ICT 기업과 닮은 신속한 사업 전개이다. 건설업에서도 ICT로 작업을 개선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직원이 한정적이며 시스템 부문이 취약한 기업이 적지 않다.

랜드로그는 이 기반의 운용을 통해 작업 지원과 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공사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의 기반이 아니면 인기 앱을 사용할 수 없다.”(이카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랜드로그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이카와는 “일본 기술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기반)을 목표로 한다.”며 기세가 당당하다. 고마쓰에게 있어서 랜드로그는 끔찍이 아끼는 벤처기업으로 건설 기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비장의 수단이다.

-- (5)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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