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에 시판 카메라 설치, AI로 도로 점검 -- NTT컴웨어, 비용 10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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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05 23:22:01
- 조회수639
차에 시판 카메라 설치, AI로 도로 점검
NTT컴웨어, 비용 10분의 1 / 재정 열악한 지자체에서도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NTT컴웨어는 AI를 활용하여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를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시판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존 방법보다 해석 비용을 10분의 1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 통신 인프라 설비의 점검 등으로도 용도를 확대하여 3년 후에 연간 30억엔의 매출을 목표한다.
개발한 시스템은 시판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한 자동차가 주행하면서 촬영한 도로의 영상을 해석한다. 금이 간 도로나 벗겨진 아스팔트 등과 같은 문제점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해석에는 AI의 일종인 심층학습을 활용한다.
AI에는 미리 문제 있는 도로 상태를 학습시켜 둔다. AI는 균열이나 함몰 등의 종류별로 색으로 분류하여 화면을 사각으로 감싸거나 GPS 데이터와 연동하여 손상 정도에 따라 지도에 표시할 수 있다. 바로 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을 파악하기 쉽다.
해석비용은 주행 이미지 1km 당 1만엔 이하로, 기존 방법의 10분의 1정도의 비용을 실현하였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레이저 빛 등으로 측정하는 전용차량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지자체가 생활 도로까지 조사하는 것은 어려웠다.
국토교통성은 2016년 10월에 지자체 등의 도로관리자에게 배포할 생활도로를 포함한 점검 요항을 정리하였다. 일정 구간별로 균열률을 산정하는 업무 등을 요구하고 있다. NTT컴웨어의 이토(伊藤) 총괄과장은 “기존의 측정방법의 경우는 비용에 맞지 않는다며 곤란해하는 지자체는 많다”라고 말한다.
NTT컴웨어의 시스템은 국토교통성의 균열률 산정 방법에도 준거하고 있다. 이미 지자체 등과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용화의 전망이 섰기 때문에 곧 발매할 예정이다. NTT서일본의 자회사로 설비보수를 전개하는 NTT필드테크노(오사카시) 등의 파트너 기업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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