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비용, EV는 20배 -- 양산효과를 통한 비용 절감에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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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8.2.2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05 23:20:19
- 조회수650
배터리 비용, EV는 20배
양산효과를 통한 비용 절감에 시간 필요
전기자동차(EV)는 주행 중에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 등에서 차세대 에코카로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EV에는 하이브리드차(HV)의 약 50배 용량의 차량탑재용 배터리가 필요하며, 현시점에서의 비용은 20배가 넘는다고 한다. 양산효과로 비용이 싸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EV는 느린 속도로 보급될 전망이다.
2030년에 세계 판매에서 자치하는 HV나 EV 등의 전동차를 55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고 표명한 도요타자동차. 고바야시(小林) 부사장은 “배터리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한다. 도요타의 주력 HV인 ‘프리우스’의 경우는 1대당 6만엔이었던 배터리의 비용이 EV에서는 140만엔에 달한다고 한다.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포함하여 상당히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다”라고 말한다.
EV용 배터리 비용을 대폭으로 인하하는 기술로서 도요타 등 자동차회사들은 ‘전고체배터리’라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극구분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양산화의 장벽은 높다. 지금 현재로서는 보급에 대한 전망은 세워져 있지 않다.
당분간은 내연기관과 모터의 조합을 통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각국의 연비 규제에 적합한 방법이 자동차업계의 현실적인 해답이 될 것 같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