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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계열 3개 사, 차세대 시트 공동 개발 -- 자율주행 전용, 2020년대 초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7 09:04:47
  • 조회수587

도요타 계열 3개 사, 차세대 시트 공동 개발
자율주행 용 염두에 둔다

도요타방직, 도요타합성, 토카이리카의 도요타 자동차 계열 내장 관련 3개 사는 안전벨트 및 에어백 등의 기능을 융합하는 차세대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자율주행 전용의 시트를 염두에 두고 2020년대 초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는 자동차 실내 공간 전체의 공동 제안도 상정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내장품은 현재와는 형상 및 기능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3개 사는 개발 측면에서 협업을 추진해 해외의 메가 서플라이체인 및 대형 전기 업체에 대항한다.

3개 사는 이미 ‘올 인 시트’라 불리는 차세대 시트의 개발에 착수했다. 도요타방직의 시트를 중심으로 도요타합성과 토카이리카의 안전벨트 및 에어백 등의 각 시스템을 일체화하여 제어하는 것으로 쾌적성과 충돌 시의 탑승자 보호 등의 기능을 높인다. 덴소가 전자 제어 유닛, 아이신정기가 탑승자의 체중 센서 등 기술 측면에서 지원한다.

도요타방직, 도요타합성, 토카이리카는 모두 도요타 계열의 부품 업체이다.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에서는 실내 공간 디자인의 자유도가 커질 거라고 예상되어 핸들 주변 및 메인 패널, 시트라고 하는 각 요소를 합친 일체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이 증가한다.

한편 도요타를 비롯해 완성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능 및 공유 경제의 창출 등의 개발 안건이 증가한다. 단 사내의 개발진은 한정되어 있고 기존의 내장품은 서플라이체인에 의한 일체 제안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3개 사는 미래에 내장 부품의 생산 기능은 각 사에 남겨두면서 자동차 실내의 공간 설계 및 시스템의 개발 기능의 통합도 상정하고 있다.

도요타 그룹에서는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내다본 협업의 움직임이 잇따른다. 제이테크는 아이신정기 계열의 대형 브레이크 애드빅스(Advics) 등과 연계해 조타 및 브레이크 등을 일체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도요타 그룹에서는 이전부터 도요타 주최로 안건 마다 복수의 회사가 모이는 ‘큰 방 방식(大部屋方式)’으로의 개발 체제 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향후에는 부품 업체 주도로의 일체 제안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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