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허브 : 이화학연구소의 최전선 (5) -- 의료 이노베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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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2.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6 14:17:35
- 조회수548
과학기술허브
이화학연구소의 최전선 (5)
의료 이노베이션 추진
-- 무한한 힘 --
자연과학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자연과학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는 최첨단기술, 신소재, 계산과학, 나노 테크놀로지 등의 방대한 혁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화학연구소 내 400개의 독립된 연구실은 단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실시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어 이 자원들을 혁신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도로 한 활동은 많지 않다. 이 기술 재료 자원들은 잘 사용하면 비약적으로 혁신이 탄생하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의과학∙의료를 배경에 두고 1995년부터 고등생물의 RNA를 분석하는 게놈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필자는 이화학연구소의 기술 재료 자원을 의료 혁신에 응용하는 기획 추진을 목표로 2013년 예방의료∙진단기술개발프로그램(PMI)를 설립했다. 나아가 최근의 의료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며 의료 기술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니즈를 현장의 의료 종사자만이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의료 분야로의 신규 진출을 목적으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도 적지 않다.
의료 혁신 추진에는 이화학연구소의 모든 연구실이 가진 기술 재료 자원 정보와 병원과 기업의 니즈를 수집해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주입한 기획 입안이 필요해진다. 때문에 이화학연구소 내, 진료과, 기업과, 과거 4년 동안 1,100회 이상의 인터뷰를 실시해 원천 기술과 의료와 기업의 니즈를 수집해 20개 이상의 기획이 추진되고 있다.
의료산업에 진출하는 기업의 장벽은 기술적인 측면만이 아닌 인가 및 채널도 있다. PMI는 직접 상품 개발을 실시한 경험에서 기업의 의약품인허가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복수의 이화학연구소 연구실의 기술을 횡단적으로 하나의 기획으로써 입안하는 것으로 보다 학제적으로 되고 있다.
-- 암의 예견∙예측 --
사례로써 자세하게는 다음 기사에서 기술하려고 하지만, 전사 개시점을 포함한 새로운 RNA 바이오마커를 이화학연구소의 기술을 이용해 검색하고 암의 예견∙예측 등을 실시하여 항암제의 적용을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된 것을 들 수 있다. 최근 러일경제지원프로그램의 30개 항목에 이화학연구소가 러시아 및 일본의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휴대형 고감도 신속 핵산 검출 시스템이 화제가 되었다. 이 건도 이화학연구소 독자의 기술을 베이스로 한 기획이며 국제적 연계 활동도 PMI의 중심적 활동이다. 단순히 정보 수집만이 아닌 직접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주입시켜 커다란 부가가치를 만드는 공동 연구 개발은 새로운 형태로 대학∙병원∙기업과 이화학연구소를 이어주는 시도이다.
-- (6)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