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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회사, 장애인 생활 지원 -- ICT로 편의성 향상, 대화정보 수집 등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2.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3 10:42:24
  • 조회수661

정보통신 회사, 장애인 생활 지원
ICT로 편의성 향상, 대화정보 수집 등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수단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이 활약하고 있다. ICT는 간편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나 단시간에서의 정보수집 등,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SI(시스템 구축) 각 사는 장애인을 위해 ICT를 활용하여 지원하는 대책을 시작하고 있다.

-- 음성으로 낭독 --
INTEC은 시각장애인의 쇼핑을 지원하는 툴 ‘음성낭독 스캐너’를 개발하였다. 전용 소프트를 다운로드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으로 매장의 상품을 비추면 음성으로 상품명 등 상품 정보를 읽어준다. 화면이 보이지 않아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화면인식기술과 화면이 보이지 않아도 상품을 비출 수 있는 독자의 프레임인 기술을 활용하였다. 앞으로는 진열대까지의 내비나 매장 안의 장해물 감지 등과 조합하여 쇼핑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실용화할 예정이다.

히타치솔루션즈는 색을 식별하기 어려운 색약 장애인을 위해 웹사이트나 자료, 서류의 디자인에 일정한 규정을 마련한다. 유저의 체험을 디자인하는 ‘UX디자인’ 전담부서가 있고, Web Accessibility의 일본공업규격에 준거한 접근성의 노하우나 색약 장애인이라도 어렵지 않은 조작 화면, 자료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략기술부의 관계자는 “고객기업의 담당자로부터의 의견도 있어, 2013년에 설정하였다”라고 말한다.

또한, 자회사인 히타치솔루션즈 크리에이트(도쿄)의 음성합성기술을 활용한 문서음성화 소프트는 시각장애인의 독서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프트는 화면에 문장을 입력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낭독해준다. 디지털 데이터화한 문장이라면 카피하여 사용할 수 있다. 언어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에 대응한다.

-- 기업용을 전용(轉用) --
원래 “엔터테인먼트 관련이나 카 내비게이션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산업∙유통시스템사업부)라고 상정하여, 기업이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로서 개발하였다. e러닝 자료의 작성이나 전화의 자동응답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사 이상에 도입한 실적이 있다.

15년부터는 장애인 지원 툴로서 이용이 시작되었다. 계기는 도쿄대학의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가 주최하는 교육지원활동에 있다. 장해나 병이 있는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활동에 찬성하여, 동(同) 소프트를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시각장해 등으로 읽을 수 없었던 학생에게 독서지원 툴로서 제공하였고, 지금도 계속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어느 기업의 음성도서작성 소프트의 음성작성기능으로서도 내장되었다. 이를 통해 독서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자의 작업을 효율화한다. 또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사람의 음성에 가깝게 하는 등 음성합성기술의 개량을 검토하고 있다.

-- AI로 수화 통역 --
한편, NTT데이터와 샤프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소프트를 개발하였다. 소프트를 탑재한 샤프의 로봇형 휴대전화 ‘로보폰’이 수화 통역을 한다. AI기술로 청각장애인의 수화의 움직임을 인식∙분석하여 수화가 의미하는 단어를 일본어로 말한다.

또한, 발화한 내용을 스마트폰 등의 다른 단말에 채트 형식으로 표시한다. AI & IoT비즈니스부 관계자는 “기업의 창구 대응 등, 수화 통역이나 수화 교육에서 활용되도록 조기 실용화를 목표한다”라고 말한다.

이들 각 사의 대응은 자사의 성장에 직접 연결된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들이 쌓이게 되면 누구나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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