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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절반 이하 ‘블루투스’ 무선기 개발 -- 도쿄공업대학, ioT기기 활용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2.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0 16:57:07
  • 조회수589

소비전력 절반 이하 블루투스 무선기 개발
도쿄공업대학, IoT기기 활용

도쿄공업대학의 마쓰자와(松沢) 교수와 오카다(岡田) 준(准)교수팀은 낮은 전력으로 작동되는 근거리 무선 통신 ‘블루투스’ 무선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 블루투스 무선기가 IoT기기에 도입된다면 소형의 버튼 배터리로도 15년 정도는 교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성과는 미국에서 개최 중인 국제고체소자회로회의(ISSCC)에서 발표되었다.

연구그룹은 전기를 저장하는 축전기의 위치를 개선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정전 용량을 10분의 1로 낮추고, 무선기 구성도 간소화했다. 칩은 가로 2.3mm, 세로 1.9mm 정도의 소형이다. 소비전력은 송신 시에 2.9밀리왓트(mW), 수신 시에 2.3 mW로, 지금까지 보고된 블루투스 무선기의 절반 이하로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의 규격에 준거하고 있기 때문에 폭 넓은 종류의 IoT기기에 탑재될 수 있다고 한다.

저(低) 전압의 소형 집적회로에 탑재되기 때문에 정보를 전압의 진폭으로 표시해온 아날로그 신호를 일정 한계치를 넘을 때까지의 시간으로 표시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방법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한계치를 넘을 때까지에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했다.

IoT의 발전으로 2030년에는 1조, 2033년에는 45조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된다고 알려져 있어, 작업자의 인건비와 배터리 폐기로 인한 환경 부담은 더욱 방대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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