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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흡수체를 슬림형화 -- 아와제지, 전자파 간섭 차량탑재 기기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0 16:20:13
  • 조회수579

전자파 흡수체를 슬림형화
아와제지, 전자파 간섭 차량탑재 기기용

아와제지(阿波製紙)는 두께가 0.3mm-1.2mm로 슬림형의 전자파 흡수체를 개발하였다. 슬림형화를 실현함으로써 밀리파 레이더 등의 차량탑재기기의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서는 전자부품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파의 간섭을 방지하는 것이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해진다. 불필요한 전자파를 흡수하여 전자부품의 오작동을 회피하는 제품으로서 차량탑재기기업체 등에 제안한다.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는 탄소계 소재에 특수한 섬유재 등의 부재료를 혼합함으로써 슬림형화를 실현하였다. 제조법은 제지와 같은 원리인 습식 초지법으로, 수중에서 재료가 균일하게 분산하기 때문에 등방성 등을 높일 수 있다. 폭 1mX길이 3,000m의 연속 초지가 가능해진다.

대상주파수는 20Ghz~90Ghz(기가는 10억)대에서 임의로 설계가 가능하며, 사용 환경에 맞춰서 난연성이나 내열성 등의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길이 1m의 정육면체의 무게는 140-700g으로, 아와제지의 24Ghz대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무게를 3분의 1 정도로 경량화하였다.

자율주행이나 커넥티드 카의 경우는 전자기기끼리 전파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금속 부품 자체에 전자파를 반사하는 기능이 있어 전자파를 흡수하는 대책이 요구된다. 자동차의 경량화를 목적으로 “(전자파를 반사하는 기능이 없는) 수지 소재로 대체하는 것도 상정하고 있다”(연구개발부의 이쓰키(伊月) 리더)라며, 전자파 흡수체에 대한 요구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품의 열확산 시트와 전자파 흡수체를 조합하여 제공하는 것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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