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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스마트워치 본격 개발 -- 아웃도어 어플의 9개사와 제휴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2.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0 09:28:16
  • 조회수636

카시오, 스마트워치 본격 개발
아웃도어 어플의 9개사와 제휴

카시오계산기는 아웃도어용 인기 어플을 제공하는 영국과 미국 등 9사와 손목시계형 단말(스마트워치) 분야에서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하였다. 골프, 낚시, 스키 등 종류별로 세계에서 누계 2,000만명 이상의 등록자를 보유한 각 어플을 단말에 표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카시오 제품에 특화된 사양의 공동 개발도 추진, 스마트워치의 판매 확대를 노린다.

“카시오는 스마트워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8일, 도쿄 도내에서 열린 회견에서 나카무라(中村) 사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카시오의 추정으로는 2017년 시장 규모는 약 1.5조엔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애플의 ‘애플워치’와 차별화한다.

제휴한 9사는, 전세계 골프장의 98%에 해당하는 4만 1,000곳의 라운드 예약이나 코스 확인이 가능한 어플을 제공하는 포르투갈의 홀19, 리크루트홀딩스가 출자하고 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낚시 어플 FishBrain AB(스웨덴), 수영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을 제공하는 미국 My Swim Pro 등이다.

카시오의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접속해 있지 않아도 고정밀 지도를 표시할 수 있다. 제휴 9사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장 어플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서 카시오 단말을 홍보한다.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사업부 책임자인 Leor Stern 씨도 회견에 참석하여 “이번 제휴는 터프한 환경에서 단말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있어서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카시오의 스마트워치 사업은 가시오(樫尾) 사장이 사장 취임 전에 개발 책임자를 맡아 육성해 온 중요 사업이다. 19년까지 용도별로 특화된 단말 10기종을 투입하여 22년 무렵에는 매출 100억엔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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