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촬영만으로 제방 점검 -- BrainPad, AI어플 개발, 작업시간 6분의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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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0 09:16:04
- 조회수683
사진 촬영만으로 제방 점검
BrainPad, AI어플 개발, 작업시간 6분의 1로 단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레인패드는 AI를 활용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것 만으로 콘크리트의 열화를 감지하는 어플을 개발하였다. 하천의 콘크리트 제방을 촬영하여 어플에 업로드하면 AI가 금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지자체 등이 점검 작업에 들이는 시간을 약 6분의 1로 단축하였다. 2019년의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컴퓨터용 어플 ‘Gogan Go’를 건설컨설팅 기업 하치요엔지니어링(도쿄)과 공동 개발하였다. 하천의 콘크리트 제방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여 어플에 업로드하면 AI가 제방에 생긴 금을 자동 검출한다. 화면에 열화가 진행된 곳을 일람으로 표시한다.
규칙성을 발견하는 기계학습의 AI를 활용한다. 사진을 통해 금이 갔는지의 여부를 판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예를 들면, 10km 제방의 경우 100m를 교재 자료로 제공하면, 대상이 되는 100m 제방에 금이 생긴 방식 등을 학습한다. 눈으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정밀도로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AI는 시간당 100장 정도의 사진을 계산한다. 길이 10km의 제방인 경우 3-4일이면 작업을 마친다. 우선적으로 보수할 필요가 있는 곳을 특정하여 금이 간 곳을 정리한 장부를 2주일 정도면 작성할 수 있다.
지자체 등은 제방을 5년에 1번 정도로 점검한다. 작업자가 열화된 곳을 발견하여 촬영하고 수작업으로 사진에 금이 간 부분을 표시하여 대장을 작성한다. 대장 제출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 Gogan Go를사용하면 현지에서 금을 판정하지 않아도 되고 대장 작성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17년 12월부터 하치요엔지니어링의 점검 작업에 도입되고 있다. 발매까지 검출 정밀도를 높인다. 지자체나 건설 컨설팅 회사 등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제방만이 아니라 댐이나 교량의 점검에 응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드론에 의한 촬영도 고려하고 있다. 드론 촬영을 도입하면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고도경제성장기에 정비된 인프라의 열화가 진행되고 있어 점검이나 개수 비용 증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 브레인패드는 앞으로 하천의 콘크리트 제방 점검 수요가 연간 20억~30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어플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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