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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현장의 암묵적 지식을 DB화 -- 정부, 의료기기의 개발 촉진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2.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0 09:05:02
  • 조회수572

의료 현장의 암묵적 지식을 DB화
정부, 의료기기의 개발 촉진

정부는 의사의 부담 감소로 이어지는 의료기기 개발을 촉구하기 위해 난이도 높은 수술 시의 판단 및 기술 등의 노하우를 구체화해 실제 의료 행위를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한다. 의료 현장과 기업들이 연대해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 및 새로운 의료 기술 창출을 도모한다.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가 시스템을 관리하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계획 상으로는 3월까지 의료 현장의 노하우를 구체화해 2019년 3월까지 유스케이스(Use-cases)에 따른 디지털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상 현장에서의 수술 및 테크닉, 판단 등 암흑적 지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내시경 외과에서 2개, 병리에서 1개, 뇌혈관 내과에서 1개 등, 총 4개 프로젝트를 시행. 내시경과에서는 오이타(大分)대학, 후쿠오카(福岡)공과대학, 올림푸스가 공동으로 내시경 외과의들에 의한 교사(敎師) 데이터 창출 및 AI에 의한 수술 중 지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가 중심이 되어 도쿄대학, 나고야대학, 규슈대학, 정보의료(도쿄), A-Traction(지바 현) 등과 공동으로 수술에서의 암묵적 지식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등을 도모한다.

병리에서는 게이오기주쿠(慶応義塾)대학과 대형 IT 서비스기업이 연계해 병리 진단 프로세스에 관련된 테마를 연구한다. 뇌혈관 내과에서는 도후쿠(東北)대학이 사이타마(埼玉)의과대학, R-TEC(하마마쓰(浜松) 시) 등과 공동으로 디지털 영상 처리를 바탕으로 한 카테터 치료지원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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