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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관련 사업으로 일본 진출 -- 이스라엘 타워섹, 기술제안 본격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0.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1-03 13:33:48
  • 조회수910

자율주행 관련 사업으로 일본 진출
이스라엘 타워섹, 기술제안 본격화


미국 하만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이스라엘의 타워섹(TowerSec)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외부의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커넥티드 차량용의 사이버보안솔루션사업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차량용 전자제어장치(ECU)에 직접 내장하는 해킹대책용 소프트웨어기술을 제공한다. 일본의 자동차업체가 2020년을 목표로 최신 자율운전 자동차를 잇따라 발표할 전망으로 일본에서 수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타워섹은 이스라엘의 IT벤처기업으로, 올해 하만에게 인수되어 산하에 들어갔다. 타워섹은 차량용 ECU기판 위에 해킹 등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감지∙방어하는 독자개발의 소프트를 탑재하는 기술을 제안한다. ECU 자체에 보안대책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서버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차량 시스템과 ECU의 대대적인 설계변경도 필요없다.

지금까지 모회사의 하만이 생산하는 차량기기에 기술을 제공해 왔지만, 일본에서 자율운전 자동차의 개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제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미 완성차 업체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

당분간은 하만의 일본법인의 거점을 활용하여 완성차 업체에 기술제안을 추진한다. 이후 일본에서 전문기술자의 채용을 검토한다.

자율운전 자동차와 커넥티드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해킹대책이 필수적이다.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미국 하만과, 독일 보쉬, 컨티넨탈 등 차량시스템 부품업체들이 관련기술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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