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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AI로 7개 지역 방언 판별 -- 개호로봇 등에 음성인식 기술 탑재, 인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12 16:44:06
  • 조회수638

NTT, AI로 7개 지역 방언 판별
개호로봇 등에 음성인식 기술 탑재, 인도 영어도 연구

NTT는 AI를 활용하여 방언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였다. AI에 예문을 학습시켜 실현하였다. 지방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개호로봇 등의 기기∙서비스에의 탑재를 상정하고 있다. 일본의 방언뿐 아니라 알아듣기 어려운 ‘인도 영어’의 음성인식 기술의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대응할 수 있는 말을 늘린다.

NTT의 연구개발부문인 NTT 미디어 인텔리전스 연구소는 삿포로, 센다이,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하카타, 구마모토의 7개 지역의 방언을 AI에 학습시켰다. 난해한 표현도 이해하여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 등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기기는 늘고 있다. NTT는 방언을 판독하는 음성인식 기술의 상품화를 목표하고 있다. 개호로봇이나 공공교통기관의 자율주행 차 등 지방 고령자용 기기∙서비스에의 이용을 전망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세계의 IT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NTT의 강점은 약 40년의 연구개발로 축적한 노하우다. 소음 속에서도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국제기술평가에서 15년에 25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NTT 미디어 인텔리전스 연구소는 인도 영어의 연구 개발에도 착수하였다. 인도는 과거에 영국령이었기 때문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만 발음에 독특한 특성이 있어 익숙하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렵다. AI가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면 화상 회의의 화면에 자막을 넣거나 동시 통역을 할 수 있다.

13억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인도는 일본 기업의 진출 증가가 예상된다. 사업에서의 대화가 수월하도록 도와주는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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